김민선·김준호는 월드컵 5차 대회 출전 후 밀라노 입성
이나현과 매스스타트 정재원·박지우는 국내서 집중 훈련
이나현과 매스스타트 정재원·박지우는 국내서 집중 훈련
훈련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두 갈래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마지막 준비에 나선다.
일부 선수들은 오는 24일 독일 인첼에서 개막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하고, 일부는 국내에 남아 훈련에 집중한다.
1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과 기대주 정희단(이상 의정부시청), 남자 단거리 에이스 김준호(강원도청)와 구경민(스포츠토토)은 18일 독일로 출국한다.
이들은 월드컵에 출전한 뒤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입성할 예정이다.
반면 여자 단거리 기대주인 이나현(한국체대)과 남녀 매스스타트 간판 정재원, 박지우(이상 강원도청) 등은 국내에 남아 개별 훈련에 집중한다.
월드컵 5차 대회는 올림픽 예선을 겸하지 않아서 월드컵 1~4차 대회와 달리 무게감이 떨어진다.
그래서 세계 주요 선수 상당수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김민선, 김준호 등은 월드컵 5차 대회 출전이 시차 적응 및 실전 감각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특히 김민선은 지난 2023년부터 올림픽이 열리는 2월에 컨디션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페이스 조절 훈련을 이어왔다.
그는 2025-2026시즌 초반 저조한 기록을 내다가 점차 상승 곡선을 그리기도 했다.
김민선은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컨디션이 어느 수준으로 올라왔는지 파악하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둔 김민선은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반면 이나현은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집중 훈련에 매진한다.
비교적 안정적인 훈련 환경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밟는다.
매스스타트에서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정재원, 박지우는 전략상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다.
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함께 경쟁하는 종목으로 작전과 전술이 중요하다.
두 선수는 전략 노출을 막으면서 올림픽 무대에서 보여줄 전술을 국내에서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국내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은 30일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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