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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재건축 속도전 신호탄…강촌1·2·백마1·2, 2차 지구 최초 정비계획안 접수

아주경제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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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재건축 속도전 신호탄…강촌1·2·백마1·2, 2차 지구 최초 정비계획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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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특별정비계획안 공식 접수
예비추진위까지 구성 완료
강촌1,2·백마1,2 다이아몬드 블록 정비사업 대상지 [사진=강촌1,2·백마1,2 다이아몬드 블록 주민대표단]

강촌1,2·백마1,2 다이아몬드 블록 정비사업 대상지 [사진=강촌1,2·백마1,2 다이아몬드 블록 주민대표단]



[이코노믹데일리]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강촌1·2단지와 백마1·2단지로 이뤄진 이른바 ‘다이아몬드 블록’이 1기 신도시 2차 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재건축 특별정비계획안을 접수하면서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블록 주민대표단은 고양시에 재건축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공식 제출했다. 이달 초 고양시와 사전협의를 시작한 지 약 2주 만으로 1기 신도시 2차 지구 중 가장 빠른 행보다.

이번 접수는 단순한 절차 진행을 넘어 일산 재건축이 실제 사업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이아몬드 블록은 지난해 5월 주민대표단을 구성한 이후 계획안 작성, 주민 공람, 동의서 징구 절차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왔다. 같은 해 11월에는 예비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하며 일산 내 재건축 구역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사업성 측면에서도 강점이 뚜렷하다. 해당 구역은 전 세대가 대형 평형으로만 단지로 평균 대지지분이 약 22.6평에 달한다. 이는 1기 신도시 통합구역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입지 여건도 재건축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다이아몬드 블록은 서해선과 경의선이 정차하는 백마역과 3호선 마두역 사이에 위치해 3개 철도 노선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2028년 GTX-A 노선의 삼성역 완전 개통 시점이 신축 분양 시기와 맞물릴 가능성이 높아 교통 개선 효과가 실질적인 가치로 반영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계획안 제출은 일산 48개 구역 전체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단합과 체계적 준비를 통해 단계별로 안정적 추진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제 사례로 입증했기 때문이다.


강촌1·2·백마1·2 주민대표단 위원장은 "일산 재건축의 성공은 특정 구역의 성과를 넘어 일산 전체의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는 일이다"라며 "다이아몬드 블록이 통합정비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일산 재건축에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산의 모든 구역이 힘을 합쳐 성공적인 재건축 역사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용하 기자 wooyh105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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