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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3-2구역, 23층-421가구 조성, 공영주차장 77면 공공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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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3-2구역, 23층-421가구 조성, 공영주차장 77면 공공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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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강동구 천호동 397-419번지 일대 천호 3-2구역에 공동주택 421가구를 비롯해 공영주차장, 공공보행통로가 함께 들어선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올해 첫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천호3-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건축·경관·교통·교육 4개 분야 통합 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

천호 3-2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자료=서울시]

천호 3-2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자료=서울시]


대상지는 고분다리 전통시장, 구립도서관이 인접하고 녹지공간이 가까워 인프라가 좋다. 하지만 노후 주택과 높은 경사도로 및 계단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소방안전 등 주거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기도 하다. 사업성 부족으로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으나 2021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인근 정비사업장을 고려한 기초생활권 차원의 유기적 계획으로 사업지 간 연계를 강화했다.

이번 통합심의에 따라 천호3-2구역은 지하3~지상23층 6개동 규모로 공공주택 74가구를 포함해 총 421가구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아울러 공영주차장 77면,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반영해 공공 기여로 공영 주차장이 조성된다. 아파트 하부에 공영주차장을 입체적으로 조성해 고분다리 전통시장 방문객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인근 지역 주민 주차 불편도 완화한다.

단지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인접 천일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진황도로변은 단차가 큰 지형 특성을 반영해 도로 방면은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단지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거리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추가적으로 사업성이 확보되도록 건축 계획을 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합심의로 천호동 일대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아 올해 말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을 공급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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