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대한항공, 중국 한일령과 미국 AI투자 수혜주...목표가 상향 -KB證

파이낸셜뉴스 박지연
원문보기

대한항공, 중국 한일령과 미국 AI투자 수혜주...목표가 상향 -KB證

속보
연준 의장 불확실성, 미증시 일제 하락…다우 0.17%↓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한중 여행 수요 회복과 인공지능(AI) 투자 급증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중·일 관계 악화 및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중국노선 여객 수익성이 회복되고, AI 관련 투자가 급증하면서 항공화물 업황도 활기를 띠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이에 올해 및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기존 전망치 대비 5.3%, 6.3%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5.1% 하락한 41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11월 중국인 입국이 24% 늘면서 한·중간 여행 수요 회복세가 뚜렷했는데 이는 중·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한·중 관계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미주발 한국 입국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해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환승객이 줄어도 미주노선의 수익성이 저하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강 연구원은 "예상보다 강했던 연말 선진국 소비와 함께 미국의 AI 투자 급증에 따른 데이터센터 관련 장비 수송 수요로 화물 업황도 예상보다 강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대한항공이 연간 기준 영업이익 1조47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유가가 유지되는 가운데 업황이 개선되는 상황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국제여객 단가는 한·중 여행 수요 회복 및 외국인 입국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2.9% 상승하고 화물 운임도 AI 관련 투자 덕에 1.2% 하락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그 결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