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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17시간째…천하람 "통일교·돈 공천 특검 필요"

머니투데이 민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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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17시간째…천하람 "통일교·돈 공천 특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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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ㆍ김건희에 의한 내란ㆍ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6.01.16.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ㆍ김건희에 의한 내란ㆍ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6.01.16.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 2차 종합특검법(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16시간 51분째 이어가고 있다. 천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 3시 37분쯤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천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이 상정한 2차 종합특검법과 관련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재탕, 삼탕의 죽은 권력을 부관참시하는 2차 특검이 아니라 현재 살아 있는 권력의 부패를 도려내는 통일교 특검, 돈 공천 특검"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력이 자기 잘못엔 한없이 관대하고 자기 잘못을 도려내는 칼은 언제나 피해 가려 하고 상대방에 휘두르는 칼날은 너무나도 잔인하다"며 "이런 역사가 언제까지 반복돼야 하느냐"라고 했다.

필리버스터는 이날 오후 3시37분 이후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는 시작 24시간 뒤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종결할 수 있다.

민주당은 이른바 3대 특검법의 수사 기간 제약으로 수사 대상에 대한 충실한 수사를 마치지 못하고 새롭게 발견된 범죄 혐의에 관한 수사 착수엔 한계를 보였다는 이유로 2차 특검법을 발의했다.

수사 대상 범위는 원안보다 확대돼 전현직 군인과 민간인 사찰 및 블랙리스트 작성, 부정선거 관련 유언비어 유포 준비 등 국군방첩사령부 관련 범죄 혐의 사건 등이 포함됐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해 12월 22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한 필리버스터에 나서 24시간 동안 반대 토론에 나섰다. 제1 야당 대표의 필리버스터는 헌정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여기에 24시간을 채우면서 국내 최장 기록도 같이 갈아치웠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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