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복귀' 서학개미엔 비과세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6일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환율 안정과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염동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가 해외 은닉 자금의 양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자본환류정책을 실행했는데, 당시 해외 자산 1천195조 루피아 중 12.4%가 국내로 환류됐다고 전했다.
물론 그는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상황은 같지 않다고 전제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3년 이상 국내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 해외 자산이 국내 자산의 24%로 비중이 크다는 점 등이 RIA와 다르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그는 "여러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인도네시아가 해당 정책을 시행하는 시기에 루피아는 강세를 보였고, 자카르타 종합지수는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예탁결제원 기준 2025년 말 해외 주식 자산은 256조원으로, 인도네시아의 사례인 12.4%를 적용하면 일단 31조7천억원이 국내로 환입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그는 "RIA 정책의 효과로 인한 환입 자금 규모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환율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에 우호적인 내용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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