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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5년간 성장…재계약? 팬 위해 좋은 결과 노력"

뉴스1 고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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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5년간 성장…재계약? 팬 위해 좋은 결과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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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③

16일 오후 2시 미니 7집 '더 신 : 배니시' 발매



엔하이픈(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빌리프랩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새해를 연다. 지난해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들은 곧바로 '열일'에 돌입,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시리즈를 선보인다.

16일 오후 2시 발매되는 미니 7집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사랑을 위해 금기를 깨고 도피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앨범에 담긴 4개의 내레이션 트랙에는 배우 박정민이 참여해 몰입도를 더한다.

타이틀곡 '나이프'(Knife)는 도망자가 된 연인의 내면을 그린다. 다크한 분위기와 강한 타격감의 트랩 비트가 돋보이는 힙합 곡으로, 날 선 신스 사운드와 후렴구가 강렬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작사에 참여했다.

2020년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최고 순위 2위를 기록하고, 데뷔 5년 만인 지난해 대상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성장을 입증한 엔하이픈은 최근 인터뷰를 진행하고, 새로운 각오를 전했다.

엔하이픈(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빌리프랩 제공)


<【N인터뷰】 ②에 이어>

-'아이랜드' 후 5년이 지났다. 혹시 방송을 다시 본 적이 있나.

▶(정원) 우선 저는 전체 방송을 다시 본 적은 없고, 엔진 분들이 '이때 귀여웠다'고 하면서 올려준 '움짤' 정도로 많이 봤다. 사실 개인적으로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옛날 영상을 자주 보지는 않는다. 하하.

▶(제이크) ('아이랜드'를)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5년 전에 생각한 것과 느꼈던 게 너무 달라진 것 같더라. 그래서 5년 뒤에 우리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다. 우선 지금은 모든 방면에서 성장한 것 같다. 그땐 10대였고 지금은 20대라, 삶을 살아가면서 경험도 많이 쌓였다. 그래서 가수로서, 아티스트로서, 사람으로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


-5년간 활동하며 힘든 순간은 없었나.

▶(제이) 여태까지 활동하면서 심적으로 힘들었던 부분은 없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우리들끼리 힘든 일이 있거나 누구 한명 도움이 필요하면 굉장히 대화를 많이 했다. 무엇보다 멤버들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내부에서 해결해야 할 때 그날 바로 대화를 해왔다. 빠른 소통을 하면서 오해가 없게끔 매일 소통했고 그렇게 하다 보니 팀워크가 더 굳건히 생겼다. 매번 위기가 있을 때 바로 멤버들과 해결해 나가다 보니 큰 슬럼프는 없었다.

-올해 6년 차인 만큼, 7년 재계약 시즌을 앞두고 있다.

▶(정원) 재계약은 아직 논의되고 있는 건 없지만, 엔진 분을 위해서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이랜드'에서 멤버 제이가 '원망, 분노, 수치심'이라고 말해서 '원분수'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요즘 느끼는 감정은 어떤지 궁금하다.

▶(제이) 요즘 '원분수'는 없고, 기쁜 감정들이 많이 있다. 하하. 뿌듯함도 크고, 성실함에 대해서도 크게 느끼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 또한 큰 것 같다. '원분수' 뜻은 이제 안 찾아봐 주셔도 된다.(웃음)


-지난해 '코첼라' 출연 이후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했는데 이후 어떤 마음가짐으로 활동을 펼쳤는지 궁금하다.

▶(제이크) '코첼라' 이후로 많은 것을 느꼈다. 우리를 아예 모르고, K팝도 모르는, 정말 음악만 좋아하는 분들이 모여 있으니, 그분들의 시선을 끌어야 했고, 정말 다른 마음가짐으로 무대에 임했다. 그래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고 다른 재미를 알게 됐다. 앞으로도 이렇게 우리를 모르는 분들께도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고, 우리가 완성도가 높다고 말하는 이유가, 우리를 모르는 분들께도 어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니키) '코첼라' 때 우리끼리 숙소에 모여서 정말 많은 의견을 나눴고 그 의견이 많이 반영됐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심을 담은 무대라 엔진 분들께 그런 반응을 얻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서도 타이틀 곡 후보가 여러 개가 있었는데 여러 의견을 하나로 뭉쳐서 '나이프'로 선정하는 등 대화를 많이 나눴다. '코첼라'보다 더 진심이 이번 앨범에서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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