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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인크레더블버즈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구축"

머니투데이 양귀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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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인크레더블버즈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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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새해 코스닥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국민성장펀드 시행에 따른 자금 유입 기대가 커지면서 일찌감치 ‘천스닥’을 점치는 시각도 고개를 든다. 동시에 금융당국은 올해를 코스닥 퇴출요건 강화의 원년으로 못 박으며 시장 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상장사 입장에서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는 국면에서 기업들은 한 해의 먹거리를 둘러싼 치열한 고민을 사업계획에 담아냈다.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찾기 위해, 또 한 번의 퀀텀점프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더벨이 현장에서 직접 만난 코스닥 기업들의 비전과 전략을 담았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인크레더블버즈 뿐만 아니라 지난해 인수한 윙스풋 역시 기대가 크다. 올해를 기점으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임신영 인크레더블버즈 대표(사진)가 12일 더벨을 만난 자리에서 밝힌 포부다. 임 대표는 지난 2024년 인크레더블버즈를 인수한 이후 회사를 이끌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올해를 기점으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맞닿아 있는 기업으로의 브랜딩 구축을 시도할 예정이다. 관계사인 모티바코리아와 인크레더블버즈 모두 라이프스타일 전반과 관련이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판단이 배경이 됐다.

모티바코리아는 여성 가슴보형물 유통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고 인크레더블버즈는 의료기기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모티바코리아는 이미 가슴보형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인크레더블버즈는 의료기기 부문 점유율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지난해 이너뷰티 브랜드 누트라코스 제품 판매를 통해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여기에 실적 성장까지 이뤄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수네코스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임 대표는 "인수 이후 담금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이미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이뤄낸 만큼 올해는 수익성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점유율 확대 이후에는 뷰티 부문에 치우쳐져 있는 사업 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관계사로 편입한 윙스풋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의 최대주주인 휴먼웰니스는 지난해 6월 코스닥 상장사 윙스풋을 인수했다. 당시 인크레더블버즈와 모티바코리아도 함께 자금을 투자했다. 윙스풋은 신발 유통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장에서는 갑작스럽게 윙스풋을 인수한 것이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이었지만 휴먼웰니스는 윙스풋이 보유하고 있는 영업망과 데이터에 관심을 보였다. 신발 유통 사업 과정에서 확보한 온라인,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윙스풋 인수 직후 기존 사업을 확대하기 보다는 경영 효율화에 방점을 찍었다. 연간기준으로 매출액이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고 이익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무리한 확장은 독이될 것이란 판단이 있었다.

올해 들어서는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기준 70% 비중을 차지하던 거래처와의 거래를 중단했다. 당장의 매출 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하기 위한 조치였다.


임 대표는 "계절적 요인에 민감한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업부를 정리했다"며 "윙스풋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브랜드 위주로 영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올해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 의료기기 제품인 수네코스와 아니노검겔 국내 인허가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수네코스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이고 아미노검겔은 치주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기기다.

임 대표는 "기존에 모티바코리아 등을 통해 확보한 영업망을 활용해 의료기기 판매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된다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귀남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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