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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한 번이라도 전화한 적 있나요?" 장만옥 양조위의 '화양연화'..세 가지 결말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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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한 번이라도 전화한 적 있나요?" 장만옥 양조위의 '화양연화'..세 가지 결말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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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엔케이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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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관객들의 한결 같은 애정에 힘입어 개봉 16일만인 어제 1/15일 누적 관객수 4만명을 돌파한 <화양연화 특별판>이 서로 다른 세 가지 결말의 의미를 전격 공개한다.

#1. <화양연화> 오리지널 결말: 앙코르와트에 봉인된 비밀

<화양연화> 오리지널의 엔딩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한다. 수많은 시간을 견뎌온 거대한 사원 안에서 '차우'는 끝내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비밀을 사원의 구멍에 속삭이고 봉인한다. 이는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영원한 신화의 영역에 남겨두는 왕가위 감독 특유의 절제된 미학을 보여준 것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결말로 기억되고 있다.

#2. 삭제된 또 다른 결말: "나에게 한 번이라도 전화한 적 있나요?"

오리지널에서 삭제된 또 다른 결말은 앙코르와트에서 우연히 재회한 '첸 부인'과 '차우'의 모습을 담고 있다. 몇 년만에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우연히 만난 '첸 부인'을 향해 "나에게 한 번이라도 전화한 적 있나요?"라는 애처로운 질문을 던지는 '차우'. 침묵으로 감정을 감춰왔던 본래의 결말과 달리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이 장면은 엇갈린 시간 속에 놓인 두 사람의 슬픔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며 오랫동안 팬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미공개 장면으로 회자되어 왔다.

사진 제공 ㈜엔케이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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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양연화 특별판>의 결말: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재회한 2001년의 두 사람


이번 <화양연화 특별판>을 통해 마침내 공개된 세 번째 결말은 2001년을 배경으로 한다. 긴 세월이 흐른 뒤 서로 다른 모습과 환경 속에서 다시 마주한 두 남녀는 기존 결말이 남겼던 공백을 깊이 있게 채운다. 왕가위 감독이 "본래 의도에 가장 가깝게 완성된 버전"이라고 밝힌 이 결말은 실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마지막 만으로도 충분히 다시 볼만한 가치 그 이상의 작품"(CGV, R***), "빨간 크레딧이 지나고 시작되는 보랏빛 크레딧 그 단 9분이 날 미치게 해"(CGV, 네 ***), "10분간의 특별판이 참 아름다웠다" (CGV, 권**) 등 짧지만 강렬한 미공개 에피소드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여운과 서사의 완성도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며 누적 관객수 4만을 돌파한 <화양연화 특별판>은 25년 동안 숨겨두었던 미공개 에피소드가 포함된 역사상 가장 긴 버전으로 오직 극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시간을 그린 로맨스 영화이다. 왕가위 감독 자신이 본래 의도에 가장 가깝게 완성한 버전이라 밝힌 미공개 에피소드를 담아낸 영화 <화양연화 특별판>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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