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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럴 수가’ 1년만에 투수 13명이 사라졌다, LG 캠프 투수 명단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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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럴 수가’ 1년만에 투수 13명이 사라졌다, LG 캠프 투수 명단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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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 2026년 선수단 신년인사회가 열렸다.LG 트윈스는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1군 코치진은 김정준 수석코치, 김용일 수석트레이너, 모창민-김재율 타격코치, 김광삼-장진용 투수코치, 김일경 수비코치, 정수성 작전코치, 송지만 주루 및 외야수비코치 등 기존 인원이 대부분 유임됐으며 2026시즌 2연패 도전을 함께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LG 염경엽 감독, 김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06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 2026년 선수단 신년인사회가 열렸다.LG 트윈스는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1군 코치진은 김정준 수석코치, 김용일 수석트레이너, 모창민-김재율 타격코치, 김광삼-장진용 투수코치, 김일경 수비코치, 정수성 작전코치, 송지만 주루 및 외야수비코치 등 기존 인원이 대부분 유임됐으며 2026시즌 2연패 도전을 함께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LG 염경엽 감독, 김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06 /sunday@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2026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특이한 점이 있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던 투수 13명이 올해 캠프 명단에서 사라졌다. 엄청난 인원 교체다.

염경엽 감독은 3년 재계약의 첫 시즌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부터 변화 의지를 보였다. 통합 우승을 차지했지만 현재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기회가 계속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내지 못하면 새 얼굴에 기회가 밀린다는 것을 보여줬다.

LG는 지난 12일 오지환, 임찬규, 이정용, 김영우, 이주헌, 추세현 6명이 캠프 선발대로 미국 애리조나로 먼저 출발했다. 현재 사이판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 선수들이 합류하는 선수단 본진은 오는 22일과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LG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9명과 선수 40명이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투수 21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5명.

지난해 캠프에 투수는 23명이 참가했다. 외인 2명을 빼면 국내 투수는 21명이었다. 이들 중 임찬규, 손주영, 송승기, 장현식, 정우영, 이지강, 김영우 7명만 올해 미국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참가했던 국내 투수 13명이 빠졌다. (지난해 투수로 참가한 추세현은 올해는 내야수로 포지션을 바꿔 참가한다)

올해 제외된 투수는 김강률, 백승현, 이우찬, 김대현, 최지명(최채흥 개명), 우강훈, 성동현, 진우영, 허용주, 허준혁, 박명근, 김영준(롯데 이적), 심창민(방출)이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청백전이 진행됐다. LG 선수들이 김정준 수석코치의 말을 듣고 있다. 2025.02.20 / sunday@osen.co.kr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청백전이 진행됐다. LG 선수들이 김정준 수석코치의 말을 듣고 있다. 2025.02.20 / sunday@osen.co.kr


# 2026 LG 트윈스 스프링캠프 명단(*는 신인)
▲투수(21명)=임찬규, 이정용, 김영우, 정우영, 유영찬, 손주영, 송승기, 이지강, 장현식, 함덕주, 김진수, 이민호, 박시원, 조원태, 조건희, 장시환, 치리노스, 톨허스트, 웰스, 박준성*, 김동현*
▲포수(4명)=박동원, 이주헌, 이한림, 김민수

▲내야수(10명)=오지환, 추세현, 신민재, 문보경, 구본혁, 손용준, 천성호, 이영빈, 문정빈, 오스틴
▲외야수(5명)= 홍창기, 박해민, 문성주, 최원영, 이재원

지난해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던 김강률은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제외됐다. 최지명은 2025시즌이 끝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최지명으로 개명했다.


백승현, 이우찬, 김대현은 부진한 성적으로 기회를 받지 못했다. 1군 캠프 탈락에 자극을 받고 동기부여가 될지 주목된다. 허용주, 진우영, 허준혁은 육성 선수로 신분이 바뀌었다. 박명근은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어 올 시즌 전력 제외다.

LG 투수 김강률 / OSEN DB

LG 투수 김강률 / OSEN DB


기존 투수들이 빠진 자리에는 새 얼굴, 유망주들이 차지했다. 지난해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포함됐던 김진수, 박시원이 캠프에 참가한다.

2022년 1차지명 조원태, 2021년 2차 3라운드(27순위) 조건희가 1군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조원태는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조원태는 2022년 1군에서 2경기 등판했고, 4이닝 1피안타 2볼넷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건희는 아직 1군 데뷔를 하지 못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홀드 1위(13개)를 차지했다. 39경기 1승 13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는데, 마지막 10경기에서는 5홀드 평균자책점 2.00으로 좋았다. 조건희는 101번에서 48번, 조원태는 130번에서 38번으로 정식 선수가 됐다. 나란히 좌완으로 주목받고 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25 울산-KBO Fall League 독립 선발팀과 LG 트윈스의 결승 경기가 열렸다. LG 트윈스 조건희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9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25 울산-KBO Fall League 독립 선발팀과 LG 트윈스의 결승 경기가 열렸다. LG 트윈스 조건희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9 / foto0307@osen.co.kr


신인 박준성과 김동현 2명이 기회를 받았다. 박준성은 2라운드에 지명됐고, 인천고 출신으로 좌완 투수다. 스카우트팀은 “전체적인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볼끝의 힘이 좋으며 제구력과 경기 운영능력이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동현은 11라운드 전체 108번째로 지명을 받았다. 부산과학기술대 출신으로 큰 키(192cm)에서 높은 타점으로 공을 때린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9월 “신인 투수들 영상을 다 봤는데 다 매력이 있다. 11번도 매력이 있더라. 150km 그냥 던지겠더라. 볼 때리는 거 보니까 RPM이 좋겠더라. 딱 던지는 메카닉이 볼끝이 좋을 메카닉이었다”고 칭찬했다.

지난해는 유영찬과 함덕주는 수술 재활로 빠졌고, 이정용과 이민호는 군 복무 중이었다. 장시환은 한화에서 방출됐다가 LG가 손을 내밀었다.

반면 야수진(19명)은 송찬의, 박민호, 김성진, 김정률(김민수 개명), 김현수(이적) 5명이 빠졌다. 삼성에서 방출된 포수 김민수, 시즌 중 트레이드로 온 천성호, 상무에서 제대한 이재원, 유망주 손용준, 타자로 전향한 추세현이 새롭게 참가한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LG 이재원 / OSEN DB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LG 이재원 / OSEN DB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