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잡힌 겁니까?”…신정환, 8년 만에 탁재훈 재회→‘혼전임신’ 최초 고백까지
[OSEN=김수형 기자]'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과 탁재훈이 8년 만에 재회하며 또 한 번 ‘매운맛’ 토크를 펼쳤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손담비, 클럽 향수병 걸린 술담비의 금욕생활’ 영상 말미에 다음 주 게스트 예고가 공개됐다. 예고편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신정환. 등장과 동시에 탁재훈은 웃음을 꾹 참았고, 신정환은 “또… 잡힌 겁니까?”라는 자폭 개그로 분위기를 단번에 장악했다. 탁재훈과 신규진은 결국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14일 공개된 본편 ‘신정환, 미친 한파에도 몽클레어 패딩만큼은 죽어도 입을 수 없는 자숙의 아이콘’에서 두 사람은 오랜만에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탁재훈이 “결혼한 지 11년인데, 결혼·가족 이야기를 잘 안 했더라”고 묻자 신정환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신정환의 ‘혼전임신’ 최초 고백이었다. 탁재훈의 “누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냐?”는 질문에 신정환은 “아이가 생겼다. 그 와중에”라고 솔직하게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놀란 탁재훈과 신규진이 “이걸 아는 사람이 없지 않냐”고 묻자, 신정환은 “아무도 없다. 이렇게 물어보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좋은 남편이 되려고 계속 노력한다. 아내와 사이도 좋다”며 근황을 전했고, 과거 논란을 언급하며 “이 사건 이후로 어디 가서 ‘링거 한 번 놔주세요’라는 말도 못 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는 과거 ‘뎅기열 논란’을 자조적으로 언급한 대목이었다. 오프닝에서도 건강을 묻는 질문에 “열도 다 내렸다”고 받아치며 특유의 자기 풍자를 이어갔다.
네티즌들은 “혼전임신 고백을 저렇게 담담하게… 예상 못 했다” “자폭 개그는 여전, 분위기 장악력 인정”“과거는 과거고, 솔직함은 솔직함”“탁재훈 표정 관리 실패가 제일 웃김”란 반응. 8년 만의 재회는 웃음으로 시작해 진솔함으로 마무리됐다. 신정환의 최초 고백과 자조 섞인 입담이 어떤 여운을 남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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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