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 워니 / 사진=권광일 기자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선두 창원 LG를 완파했다.
SK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89-7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SK는 19승13패를 기록, 4위 자리를 유지했다. LG는 22승10패로 1위에 자리했지만, 2위 안양 정관장(21승11패)과의 승차가 1경기로 줄어들었다.
SK 자밀 워니는 20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알빈 톨렌티노는 16점, 안영준은 13점, 오재현과 에디 다니엘은 각각 10점을 보탰다.
LG에서는 윤원상이 18점, 아셈 마레이가 16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양준석이 11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K는 1쿼터 중반까지 LG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안영준의 3점슛으로 15-10 리드를 잡았지만, LG도 윤원상의 3점슛 2방으로 응수하면서 16-15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LG는 안성우의 외곽포와 안영준의 득점을 보태며 20-16으로 리드한 채 1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SK는 2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톨렌티노의 3점슛과 안성우의 득점으로 30-20으로 달아났다. LG에서는 마레이가 분전했지만, SK는 톨렌티노와 워커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20점 이상 차이를 벌렸다. 전반은 SK가 49-32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코트의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SK는 3쿼터 들어 여러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좀처럼 경기의 해법을 찾지 못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SK는 72-47로 무려 25점이나 앞서 있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SK는 4쿼터 들어서도 25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LG는 4쿼터 후반 이후에야 외곽포가 폭발하며 점수 차이를 좁혔지만, 이미 벌어진 차이가 너무 컸다. 경기는 SK의 89-76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고양 소노는 원주 DB를 90-77로 제압했다.
2연패를 끊은 소노는 12승20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DB는 20승12패로 3위에 자리했다.
소노 이정현과 강지훈은 각각 24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DB에서는 이선 알바노가 22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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