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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룰러 쿼드라킬’ 젠지, 54분만에 DRX 2-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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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룰러 쿼드라킬’ 젠지, 54분만에 DRX 2-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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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류상욱 감독 체제로 전환했지만 젠지는 역시 강했다. 젠지가 LCK컵 팀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2026시즌 기분 좋게 첫 발을 내디뎠다.

젠지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1주차 DRX와 경기에서 54분만에 2-0으로 승리했다. 2세트 쿼드라킬을 기록한 룰러 박재혁이 양팀 도합 최다 딜링을 기록하면서 경기 POG로 선정됐다.

젠지의 승리로 바론 그룹은 첫 승(2패)을 챙겼고, 2연승을 달리던 장로 그룹은 첫 패배(2승)를 당했다.

젠지의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됐지만, 1세트는 의외로 DRX의 날카로운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유칼’ 손우현의 오리아나를 중심으로 젠지를 압박하던 DRX는 새로 도입된 ‘코치 보이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면서 초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중후반 단계이후 젠지의 저력이 발휘됐다. 22분경 DRX의 마지막 세 번째 코치 보이스 이후 운영에서 압도적인 격차를 내면서 스노우볼의 크기를 키운 젠지는 29분 화끈한 에이스와 함께 16-7로 1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는 더욱 일방적인 젠지의 압승이었다. 봇 라인 2대 2 구도부터 득점하면서 앞서나간 젠지는 초반부터 킬을 챙기며 급성장한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협곡을 장악했다.

DRX가 반격을 도모했지만, 괴물로 성장한 ‘룰러’ 이즈리얼이 쿼드라킬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