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배우 함소원이 자신만의 훈육법을 밝힌 가운데, 이를 본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함소원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18세 연하 전 남편 진화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진화가 딸인 혜정 양(8)을 보기 위해 2주 만에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정 양은 아빠에게 "(엄마가) 물건 하나 안 가져오면 (반찬에서) 소고기를 하나 뺀다. 알림장을 안 가져오면 두 개를 뺀다. 그러면 반찬이 김이 된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진화는 "만약 다 안 가져오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혜정 양은 "아무것도 안 먹는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진화가 "알림장 안 가져오면 밥을 안 준다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함소원은 "내가 언제 그랬냐. 물하고 밥, 채소 반찬 주고 고기를 안 줄 뿐이다"이라고 답했다.
이어 함소원은 "그래야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고 다음에 제대로 가져온다"면서 "전문가가 아이들이 잘했을 때는 상을 주고 잘못했을 때는 벌을 줘서 스스로 판단하고 고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혜정이는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 '내가 잘못하면 못 먹는구나'를 가르쳐야 할 일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진화는 "지금 영양이 필요한데 먹는 걸로 그러는 건 아닌 것 같다. 먹고 싶은 걸 주는 게 맞다"고 맞섰다.
이후 함소원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굉장히 엄격했다. 규칙을 다 지키면서 재미나게 노는 걸 좋아한다"며 "테두리가 없이 자란 아이들은 그 범위를 넘어서기가 쉽다. 크고 나니까 기준 안에서 노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자신만의 훈육 가치관을 밝히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화가 인격적으로 더 성숙한 거 같다", "아이 교육은 아빠에게 맡겨라", "어린 자녀에게 음식으로 그러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그의 훈육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반면 일각에서는 "훈육법은 가정마다 다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8년 결혼한 함소원과 진화는 슬하에 딸 혜정이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