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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업의 본질 집중" 신동빈 롯데 회장, 수익성 중심 ROIC 경영 통한 '질적 성장' 강조

뉴시스 이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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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업의 본질 집중" 신동빈 롯데 회장, 수익성 중심 ROIC 경영 통한 '질적 성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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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15일 오후 '2026 상반기 VCM' 개최…"과거 성공방식 버리고 핵심사업에서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주문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6주기 추모식 참석해 헌화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2026.01.15.march1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6주기 추모식 참석해 헌화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2026.01.15.march1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26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의 경영방침 대전환을 선언했다.

(뉴시스 1월 4일자 [단독] 롯데그룹, 15일 상반기 사장단회의…신동빈 회장, '성장·혁신' 강조 기사 참조)

이와 함께 수익성 중심으로 지표를 관리하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상반기 VCM은 시종일관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VCM에는 신 회장과 그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부사장)가 참석했다.

아울러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 이원택 롯데GRS 대표이사 등 80명가량도 자리했다.

신 회장은 최근 둔화한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우려를 표하며 올해 경영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유열 롯데그룹 부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6주기 추모식 참석해 헌화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2026.01.15.march1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유열 롯데그룹 부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6주기 추모식 참석해 헌화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2026.01.15.march11@newsis.com



그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그룹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군별 전략 리밸런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별 선결과제로는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식품) ▲상권 맞춤별 점포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유통) ▲정부 정책에 맞춘 신속한 구조조정·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화학)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정보 보안·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강도 높은 위험 관리 체계 구축도 논의했다.

신 회장은 논의된 선결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행해야 할 경영 방침으로 ▲수익성 기반 경영으로의 전환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 ▲오만함에 대한 경계 및 업의 본질 집중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질적 성장을 위해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기존 매출 중심의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 강화와 효율적 투자 중심의 투하자본이익률(ROIC)을 원칙으로 삼아 내실을 단단히 다질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이원택 롯데GRS 대표이사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6 상반기 롯데 VCM'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15.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이원택 롯데GRS 대표이사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6 상반기 롯데 VCM'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15.



동시에 명확한 원칙과 기준 아래 투자를 집행하고 이미 투자가 진행 중인 사업이라도 지속적으로 타당성을 검토하며 세부 사항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룹 거버넌스 조정에 따른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도 당부했다.

롯데는 지난해 2026년 임원 인사에서 신속한 변화 관리와 실행 중심의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총괄(HQ·헤드쿼터) 체제를 폐지하고 계열사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최고경영자(CEO)에게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현안 해결을 동시에 고민하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6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15.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6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15. ddingdong@newsis.com



신 회장은 과거 성공 경험에 갇혀 우리는 다르다는 오만함을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업의 본질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도록 끊임없이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정의했다.

이와 함께 "고객 중심의 작은 혁신이 모여서 큰 혁신을 만들 수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책임감을 갖고 생각해달라"고 주문했다.

나아가 "익숙함과의 결별 없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라면서 "과거의 성공방식에서 벗어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주우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6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15.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주우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6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15. hwang@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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