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정무비서관 후임엔 고용진 전 의원 거론
지선 출마 참모들 줄사임 전망…靑 개편 이뤄질 듯
지선 출마 참모들 줄사임 전망…靑 개편 이뤄질 듯
강유정 대변인이 12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캄보디아 성착취 스캠(온라인 사기)조직원 검거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12 [사진=연합뉴스] |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15일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 후임으로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는 보도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우 수석은 오는 6월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이르면 다음 주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르면 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은 선거일 90일 전으로 6·3 지방선거는 3월 5일까지다. 하지만 우 수석은 당내 경선 등 선거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일찍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
우 수석 후임으로 검토되는 홍 전 원내대표는 3선 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 민주연구원장 등 당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2023년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경기 성남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김병욱 정무비서관의 후임에는 고용진 전 민주당 의원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 일부 수석급 참모들도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한 사임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자연스럽게 청와대는 빈자리를 메우는 소규모 개편을 조만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고,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은 울산시장,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은 인천시장 도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또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은 강훈식 비서실장이 자리를 비운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하정우 A미래기획수석은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공석이 되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차출설이 여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다.
전남지사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김용범 정책실장은 불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시 대전·충남 통합 추진과 맞물려 출마설이 제기됐던 강훈식 비서실장도 잔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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