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택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팀의 문제를 지적하며 4라운드 남은 경기들이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승점 30점(10승11패)으로 5위에 자리한 GS칼텍스는 중위권 경쟁에 있어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 흥국생명(39점)이 3연승으로 치고 나가면서 3위로 올라섰고, IBK기업은행(32점)도 시즌 초 부진을 떨쳐내고 GS칼텍스를 제쳤다. 순위권 경쟁팀에 비해 승점을 쌓지 못한 GS칼텍스는 이날 4위 IBK기업은행을 꺾고 다시 4위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영택 감독은 “4라운드 들어와서 2승하고 도로공사에 졌다. 남은 세 경기가 모두 중요하다”며 “선수들과 남은 경기의 중요성에 관해 얘기했다. 부담이 안 됐으면 하는데, 중요성을 알아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승부처에서 고비를 못 넘는 모습이 나온다”고 팀의 문제를 분석한 이 감독은 “경기마다 기복이 있다. 일정이 타이트하면서 체력적인 어려움이 그렇게 나타난 것 같다”며 “하지만 오늘은 휴식을 잘했다.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 짚었다.
이 감독은 “레이나, 유서연이 뚫리면 경기가 수월하게 풀린다. 그렇다고 실바를 안 쓸 수는 없다”며 “실바의 점유율에 대해 세터들과 얘기했다. 정답은 없다. 많이 안 주고 이기면 좋겠지만, 실바가 해줘야 하는 몫이 있다. 저, 선수들 모두 그렇게 본다. 세터들이 편하게 올리고 배분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IBK기업은행의 전력에 대해서는 “빅토리아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들어오면서, 수비 과정에서의 반격이 좋아졌다. 수비 위치, 블로킹 자리 등을 대비했다”면서 “3라운드 때 졌지만, 오늘 준비한 플랜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