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참사 여객기 2번엔진 교체, 오작동 확인…기체결함이 원인 아니냐?"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효영 기자
원문보기

"참사 여객기 2번엔진 교체, 오작동 확인…기체결함이 원인 아니냐?"

서울맑음 / -3.9 °
24년 8월 엔진 교체 외 수차례 부품 교체…기체 결함 여부 추궁
제주항공 대표 "통상적인 예방정비 차원에서의 교체였다"
"사고기, 사고직전까지 국내외 13회 운항…제대로 정비했겠나"
황진환 기자

황진환 기자



15일 열린 12.29 여객기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는 사고항공기 2번 엔진의 결함 의혹이 또다시 쟁점으로 제기됐다.

민주당 이광희 위원(청주시 서원구)은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에 대한 질의에서 "사고기의 오른쪽 엔진은 24년 8월에 교체되는 등 10여 차례나 엔진관련 부품이 교체됐다"며 "이 정도면 단순 소모품교체가 아니라 시스템 결함인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엔진이 교체된 것은 1차례였고, 총 5번의 부품교체가 있었다"며 "통상적인 예방정비 차원에서의 교체였다"고 답변했다.

민주당 이연희 위원(청주시 흥덕구)은 "2번 엔진의 통합구동발전기가 가동중단되는 등 비정상적인 엔진문제로 전력 및 유압계통이 연쇄 고장을 일으켰고, 이는 시스템 전반이 마비된 데서 비롯됐다고 본다"고 질의했다.

이 위원은 특히 "1번 좌측엔진은 23년 3월에 부분정비를 받은데 비해 2번 오른쪽 엔진은 23년 10월에 분해정비를 받은 이력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결함이나 정비불량이 없었다고 발표할 수 있나?"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이승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단장은 "현재까지는 (기체결함이나 정비불량이) 없다는 말이다"며 "2번 엔진의 결함여부와 정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답했다.


이 조사단장은 "항공기 기체, 엔진, 정비 분야 등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하나의 원인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

사고기의 과도한 운항 문제도 제기됐다.

국민의 힘 김미애 위원(부산 해운대 을)은 "사고 비행기는 사고직전에도 13회 국내와 국제선을 운항했다"며 "항공기 엔진열이 채 식기도 전에 과도하게 운행했다. 제대로 정비가 가능했냐"고 추궁했다.


이에대해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는 "문제에 대해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변해 거센 질책을 받았다.

재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포나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삼가주세요. 재난을 겪은 뒤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02-2204-0001(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1577-0199(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로 연락하시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하였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