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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 “욕설·막말 김하수 청도군수 사퇴하라”

프레시안 박창호 기자(=청도)(phjb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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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 “욕설·막말 김하수 청도군수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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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기자(=청도)(phjby@naver.com)]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3월 군민에게 욕설과 막말을 한게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김하수 청도군수에게 사퇴하라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5일 성명서를 내고 “2025년 3월 발생한 김하수 청도군수의 폭언 및 여성 비하 발언과 관련하여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이는 단순한 개인적 실언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 인식과 공직 윤리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행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김하수 군수는 2023년 6월에도 군청 직원에 대한 폭언 문제로 논란을 빚었으나 군민 앞에 책임 있는 사과나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또 청도군이 당한 공공조형물 사기 사건에 수억 원의 군 예산이 낭비되었음에도 군민을 향한 사과는 없었고, “소속 정당 군의원들에게 ‘새대가리’라는 모욕적 표현을 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들어났다”라며 “군 행정부의 수장이 의회를 견제 대상이 아닌 종속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어 “김하수 청도군수께 폭언 사안과 조형물 사기 사건, 의회 경시 발언을 포함한 군정 전반에 대해 군민 앞에 공식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 고 촉구했다.


청도군의회도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사적인 발언이라 하더라도 선출직 공직자의 언행은 군민의 신뢰와 직결된다”며 “특히 군정을 총괄하는 지역 최고 책임자인 군수는 공적 직위가 갖는 무게와 그에 따른 책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을 향한 욕설이나 모욕적인 표현은 어떠한 경우에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군정 전반에 대한 신뢰와 공직사회의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청도군의회의 입장문은 김하수 군수의 언행에 대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사안”이라고 지적하면서도 김 군수에게 의회에 대한 사과나 군민에 대한 사과 등, 아무것도 요구하는 것이 없는 알맹이가 빠진 입장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로고ⓒ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로고ⓒ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박창호 기자(=청도)(phjb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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