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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韓 국채 순매수 2배 는 147조…“WGBI 편입 기대감”

조선비즈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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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韓 국채 순매수 2배 는 147조…“WGBI 편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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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47조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와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재정 거래 유인 확대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감 때문이다.

2025년 채권시장 금리 추이. /금융투자협회 제공

2025년 채권시장 금리 추이. /금융투자협회 제공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5일 ‘2025년 장외 채권 시장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외국인은 국채를 전년 대비 73조원 많은 121조1000억원, 통안채는 2조8000억원 많은 19조3000억원 샀다. 전체로 보면 전년 대비 72조2000억원 더 많이 샀다.

반면 개인은 기준금리 하락 기대감이 낮아지고 주식 시장 상승으로 위험 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전년 대비 10조 감소한 31조7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국채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글로벌 관세 정책 우려로 상반기 중 하락했으나 이후 관세 협상 타결, 경제 지표 상향 조정 등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하반기 상승해 마감했다.

채권 발행 규모는 총 96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채가 전년 대비 82조3000억원(37%) 증가하며 채권 발행량을 끌어올렸고, 통안채는 1조3000억원(1.5%) 증가한 89조원, 회사채는 8조5000억원(7%) 증가한 129조4000억원 발행됐다. 금융채 홀로 1조9000억원(0.6%) 감소한 319조2000억원 발행됐다.

수요예측 금액은 4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00억원 감소했으나,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22조5000억원 증가한 249조5000억원으로 참여율은 55.4%포인트 늘어난 569.1%를 기록했다.


유통시장에서는 국채, 금융채, 회사채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310조8000억원(6.3%)이 증가한 5270조7000억원, 일평균 거래는 1조4000억원 증가한 21조7000억원이 거래됐다.

김정은 기자(xbooklead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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