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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에이아이, 음성 기반 모바일 AI 어시스턴트 'The Hey AI' 업뎃

머니투데이 이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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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에이아이, 음성 기반 모바일 AI 어시스턴트 'The Hey AI' 업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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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y AI 애플리케이션 화면 예시/사진제공=해이에이아이

The Hey AI 애플리케이션 화면 예시/사진제공=해이에이아이


음성 AI(인공지능)가 스마트폰을 실제로 조작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앱(애플리케이션) 실행부터 화면 제어까지 음성으로 처리하는 'AI 기반 모바일 핸즈프리 서비스'가 나왔다.

해이에이아이(대표 박용준)가 개발한 음성 기반 AI 어시스턴트 앱(애플리케이션) 'The Hey AI(더 헤이 아이)'는 스마트폰을 손으로 누르지 않고 말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기존 음성 비서가 정보 검색이나 단발성 명령에 머물렀다면, The Hey AI는 음성 명령을 유기적으로 이어가며 휴대폰 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실시간 STT(음성 인식)와 생성형 AI를 결합, 대화하듯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해이에이아이는 최근 사용자 편의를 위해 해당 앱을 업데이트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데이트의 핵심은 '안정성'과 '실사용성' 개선이다. 업체에 따르면 기존 버전에서는 음성 인식 이후 외부 앱 실행이나 화면 전환 과정에서 흐름이 끊기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음성 명령 △실행 △앱 복귀 △음성 재개 등의 과정을 안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사용 빈도가 높은 외부 앱 실행과 시스템 제어 명령의 인식 정확도를 높였다. 앱 내부 메뉴와 버튼 또한 음성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구글 플레이 정책과 최신 기술 기준에 맞춰 엔진 구조 역시 전면 개선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박용준 해이에이아이 대표는 "AI가 말을 이해하더라도 실제로 쓰기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이번 업데이트는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현재 주요 이용층은 20~40대 해비유저뿐 아니라 운전·이동·작업 등으로 손을 자유롭게 쓰기 어려운 환경의 사용자다. 특히 중장년층과 시니어 사용자 등을 위한 '디지털 포용 서비스'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The Hey AI'의 모바일 버전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PC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음성 AI 어시스턴트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사용자 패턴을 학습해 개인 맞춤형 음성 명령 및 자동화 기능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도 내놓을 방침"이라며 "음성 명령을 중심으로 로봇 등 물리적 디바이스까지 연결하는 범용 인터페이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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