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옥 기자]
충북도의 유교 문화자원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만나는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경식)은 충청유교 탐방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하나로 충북 유교의 가치와 역사적 자원을 담은 팝업북 '유레카! 충청북도 유교의 재발견'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도의 유교 문화자원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만나는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경식)은 충청유교 탐방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하나로 충북 유교의 가치와 역사적 자원을 담은 팝업북 '유레카! 충청북도 유교의 재발견'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팝업북은 수개월간 진행된 충북 유교 자원 스토리텔링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충북 전역에 흩어져 있는 유교 문화유산과 인물, 역사적 이야기를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입체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책장을 펼치면 건축물과 인물이 튀어나오는 팝업 구조를 통해 유교문화를 단순히 읽는 지식이 아닌 직접 체험하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책에는 청주향교, 옥주사마소, 관선정 등 충북을 대표하는 유교 교육기관과 유적이 입체적으로 담겨 있어 독자들이 마치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송시열을 비롯해 조륵, 신립, 조헌, 윤희순 등 충북과 깊은 연관을 지닌 유학자와 의병·장군들의 이야기도 생동감 있게 소개된다.
이와 함께 포도, 더덕·도라지 등 충북의 특산물도 팝업 요소로 등장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까지 함께 조명했다. 이를 통해 유교문화가 역사 속 사상이 아니라 삶 속에서 실천된 가치였음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제작된 팝업북은 현재 놀꽃마루, 루마코브 등 도에서 운영하는 아동 놀이시설에 우선 배포됐으며 지역아동센터와 아동 관련 시설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은 해당 콘텐츠를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충북 유교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팝업북은 충북의 유교문화와 인물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새롭게 해석한 결과물"이라며 "유교를 어렵고 낡은 전통이 아닌, 살아 있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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