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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정부 "독자 AI 2차 추가팀, 특정 기업 배려 아냐"

연합뉴스 박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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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정부 "독자 AI 2차 추가팀, 특정 기업 배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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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독자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 발표(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1.15 uwg806@yna.co.kr

과기부, 독자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1.15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서 추가고 한 개 팀을 선발하기로 한 데 대해 "특정 기업을 배려하기 위한 결정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류 차관은 15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평가 결과 발표에서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많은 국내 기업이 활용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평가 과정에서 논란이 된 AI 모델의 '독자성' 기준과 관련해서는 "평가 기준과 방법은 정예팀들과 협의해 공감대를 형성한 뒤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류 차관 및 과기정통부 관계자들과의 일문일답.

-- 2단계에 새 사업자를 추가하면 기존 사업자의 불만을 살 수 있다.

▲ (류제명 차관) 절대 특정 기업을 배려하거나, 특정 기업을 위해 급하게 만들어낸 접근은 아니다. 정부가 확보한 GPU 등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많은 국내 기업이 활용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만약 추가 참여를 희망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면, 이미 확보된 자원을 기존 3개 참여 기업에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도 먼저 고려하고 있다.


-- 추가 1개팀 모집 선발 기준과 심사 시기는.

▲ (류제명 차관) 네 번째 자리가 공석이 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만큼 최초 프로젝트 설계 단계에서 고려했던 점을 참조해 행정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1단계 평가에서 합류하지 못한 기업과 컨소시엄, 그리고 새롭게 컨소시엄을 구성할 역량 있는 기업들 모두에게 기회를 열어둘 것이다. 이른 시일 내 공고를 낼 예정이고 새로 참여하는 기업이 늦게 합류한다고 해서 기간이 짧아지거나 조건이 불리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독자성 평가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있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무엇인가.


▲ (류제명 차관) 글로벌 프런티어 기업을 포함해 오픈소스를 전혀 활용하지 않는 AI 기업은 사실상 없다.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것 자체를 죄악시해선 안 된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 모델을 설계하고 학습해보자는데 방점이 있다. 정부와 기업 모두 짧은 기간에 출발한 성격이 있고, AI 경쟁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모든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시작하기보다는 빠르게 출발해 보완해 나가는 방식을 택했다. 평가 기준과 방법 역시 정예팀들과 협의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의한 수준에서 적용됐다.

-- 평가 기준의 구체성에 대해 사업자 측에서 과기부 측에 질의한 적은 없나

▲ (류제명 차관) 네이버클라우드가 논란 이후 소명서를 제출하긴 했지만, 해석의 여지가 있는 사안이었고 평가가 이미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평가에 반영하지는 않았다.


-- 네이버클라우드를 제외한 다른 정예팀들에 대해서는 독자성 판단에 이견이 없었나

▲ (김경만 인공지능정책실장) 다른 4개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가중치 활용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없었다. 다만 업스테이지의 경우 레퍼런스 언급과 관련한 지적이 있었고, 평가위원들도 이를 짚었다. 그러나 당락을 좌우할 정도의 중대한 하자로 보지는 않았다. SK텔레콤[017670] 역시 일부 지적은 있었지만, 절대적인 평가 기준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판단이었다.

-- 2차 평가 기준도 1차 평가와 같나. 어떤 점에 집중하나.

▲ (류제명 차관) 1단계 평가를 교훈으로 2단계에서는 출발선상에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겠다. 목표치를 더 높일 수도 있고, 피지컬 AI 등 다양한 기술혁신이 이뤄지고 있어 미리 정한 목표와 방식을 고수하기보다는 변화된 상황에 적응하고 수용하겠다.

▲ (김경만 인공지능정책실장) 평가 항목 세 가지에 큰 변화는 없을 거 같고, '프롬 스크래치'에 대한 부분은 학계, 업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도에 대한 차등을 구체화해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도록 하겠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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