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신정환이 컨츄리꼬꼬로 함께 활동했던 탁재훈과 만나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두 사람이 다시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신정환이 출연했다. 앞서 신정환의 출연이 예고되며 컨츄리꼬꼬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았다.
신정환은 취조실 콘셉트의 '노빠꾸'에 등장하며 "또 잡힌 거냐"는 자폭 멘트로 시작부터 여전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정환은 과거 해외 원정 도박으로 인해 오랜 시간 자숙했다. 탁재훈은 "룰라 남자 멤버들이 한 명씩 사라진다"며 지적했고, 신정환은 "자숙하다가 중간에 한 번씩 인사드렸다. 싱가포르에서 빙수 가게 할 때 (탁재훈이) 한 번 왔었다"라고 과거를 돌아보자, 탁재훈은 "정말 열심히 일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신정환은 탁재훈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라이브 방송 때 전화를 걸었다. 그때 조회수가 최고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건 방송에서 꼭 말하고 싶었다. 말 안 하면 후회할 것 같다"며 "얼마 전에 이 형이 용돈을 줬다. 광고 촬영을 했다면서 아내 계좌를 물어보더니 용돈을 부쳤다"고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또한 신정환은 컨츄리꼬꼬 재결합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탁재훈에게 "컨츄리꼬꼬 콘서트를 언제 할 것인지"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반면 탁재훈은 "아직 그런 거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신정환은 "단독만 하지 말고 제가 5대 5 안 한다. 8대 2까지 할 수 있다"고 파격적인 제안을 했고, 탁재훈은 "이거 조금만 말만 잘하면 그냥 하겠다. 상품권 몇 개라도 하겠다"고 반색하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컨츄리꼬꼬 당시 히트곡 '해피 크리스마스'를 즉석에서 합을 맞춰 선보였고,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합을 자랑했다.
이날 두 사람은 컨츄리꼬꼬 특유의 과감한 셀프 디스부터 여전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정환의 원정 도박 논란 이후 두 사람은 한 화면에서 보기 어려웠지만, 한층 편안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선 두 사람은 컨츄리꼬꼬 활동까지 논의할 만큼 가요계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과연 다시 만난 컨츄리꼬꼬가 음악 활동까지 함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