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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기 참모진' 개편 초읽기…정무수석 우상호→홍익표 유력

연합뉴스 설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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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기 참모진' 개편 초읽기…정무수석 우상호→홍익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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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前 지방선거 출마 참모들 줄사표 전망…'정무라인'부터 새 얼굴로
오늘 '1기 완전체' 마지막 수보회의…강훈식·김용범 차출론 '촉각'
이재명 대통령 발언 듣는 참모진(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 참모진이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2025.9.1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이재명 대통령 발언 듣는 참모진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 참모진이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2025.9.1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정부 청와대 1기 참모진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를 중심으로 다음 주부터 '줄사표'가 이어지고 그 자리를 새 얼굴로 채우는 등 인적 개편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스타트는 정무라인이 끊을 것으로 보인다.

4선 의원을 지낸 강원 철원 출신의 우상호 정무수석은 조만간 사직하고 강원도지사 출마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의 후임으로는 3선 의원 출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표의 발탁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우상호 정무수석[연합뉴스 자료사진]

우상호 정무수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권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 수석이 조만간 사직서를 내고 대신 홍 전 원내대표가 다음주 정도에 출근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 전 원내대표는 2023년 민주당 원내를 지휘하며 당시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다.

원조 친명(친이재명) 모임 '7인회' 출신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관의 후임으로는 재선 의원 출신인 민주당 고용진 전 의원의 이름이 거론된다.


고 전 의원은 2022년 이 대통령이 후보로 출마했던 20대 대선 당시 선대위 수석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날 이 대통령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가 1기 참모진이 '완전체'로 참석한 마지막 회의가 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청와대 안팎에서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참석(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1.15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1.15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정무 파트를 시작으로 다른 참모들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입' 김남준 대변인도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점쳐진다.

울산시당위원장을 지낸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은 울산시장 출마설이 나오고, 진석범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경기 화성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광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은 인천 계양구청장에, 서정완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은 경기 하남시장에, 성준후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은 전북 임실군수에 출사표를 낼 가능성이 있다.

이에 더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충청 차출론, 김용범 정책실장의 호남 차출론도 여전히 관심거리다.

강 실장은 충남 아산을 3선 의원 출신이고, 김 실장은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고교를 나왔다.

현재로선 강 실장과 김 실장이 출마 대신 청와대에 남아 참모진의 중심을 지키며 이 대통령을 보좌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우세하다.

하지만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 드라이브와 맞물려 정치권에선 이들의 차출설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여권의 한 인사는 "다음 달 광역단체 통합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된다면 지금과 분위기가 사뭇 달라질 것"이라며 "강 실장과 김 실장의 출마설에 힘이 확 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유력한 부산시장 출마자로 여겨졌던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통일교 관련 수사 상황과 맞물려 부산 출신인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대안으로 부각되는 기류도 일각에서 감지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출마하려는 인사들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이번 달 안, 늦어도 설 명절 연휴 전엔 사직하게 된다"며 "'릴레이' 인사 교체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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