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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대 매출 거둔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19% 감소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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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대 매출 거둔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1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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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대한항공이 지난해 최대 매출 성과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 16조5019억원 영업이익 1조539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2%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고환율 기조 영향으로 연료비,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증가와 함께 19% 급감했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4조551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 늘었다. 영업이익은 5% 줄어든 4131억원이다.

4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2조5917억원을 기록했다. 미주 노선의 경우 입국 규제 강화와 서부노선 경쟁 심화로 다소 정체 흐름을 보였으나 10월 추석 황금 연휴 기간 일본과 중국 중심 단거리 수요가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제고됐다.

4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 늘어난 1조2331억원이다. 미중 관세 유예 협상에 따른 대외 환경 불확실성 완화와 전자상거래 수요 안정적 유입, 연말 소비 특수, 고정 물량 확대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원화 약세와 한국발 수요 둔화를 고려해 해외발 판매를 확대하고 2월 설 연휴 기간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시장 상황에 연동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글로벌 여객 공급 회복 가속화에 따른 시장경쟁 심화와 글로벌 정책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다양한 외부 변수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체계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토대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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