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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엔 무청이 최고 外 [과학게시판]

아이뉴스24 정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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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엔 무청이 최고 外 [과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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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342억 융합원천기술개발 사업 투자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무청이 장 건강은 물론 항비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은 한식의 주요 재료인 ‘무청(무 잎, Raphanus sativus L.)’이 장 건강을 증진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천연 프리바이오틱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을 전임상과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무청이 장 건강은 물론 항비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식품연]

무청이 장 건강은 물론 항비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식품연]



무청, 장 건강과 항비만 효능 입증



장 건강은 최근 식습관 변화와 장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인해 현대인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장 상피세포 사이 결합이 느슨해지면서 장벽 기능이 약화한다.

그 결과 유해물질이나 독소가 체내로 유입돼 염증과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이른바 ‘장누수증후군(Leaky Gut Syndrome)’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전략이 대두되고 있다.

무청은 지역과 품종에 따라 잎의 모양과 색이 다르다. 폴리페놀·글루코시놀레이트·다당류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항염증과 항산화 효과가 보고돼 왔다.

연구팀은 무청 추출물을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실험쥐에 투여한 결과, 체중 증가가 억제되고 장내 유해효소 활성이 낮아져 장내 투과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무청 속 다당류 성분이 장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하고 단쇄지방산 생성을 증가시켜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프리바이오틱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올해 2342억 융합원천기술개발 사업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는 15일 2342억원 규모의 2026년도 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은 융합원천연구, 고온초전도, 슈퍼컴퓨터, 과학기술 AI, 휴머노이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 4개 신규사업(209억원)이 추진된다.


신규사업은 고온초전도자석 실용화기술 개발(80억원), AI+S&T 혁신기술 개발(45억원), 차세대 AI+S&T 기반기술 개발(20억원), 민관협력 기반 AI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64억원)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확정된 시행계획에 따라 융합원천연구, 고온초전도, 슈퍼컴퓨터, 과학기술 AI 분야 원천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신규사업 공고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 과제 공모 시기,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1월 말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레이저 빛으로 블랙홀 더 선명하게 본다



전파망원경은 우주에서 오는 미세한 전파 신호를 포착해 이를 천체 이미지로 바꾸는 장비다. 아주 먼 블랙홀을 선명하게 관측하려면 여러 대의 전파망원경이 하나처럼 정확히 같은 시각에 우주 신호를 포착해야 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은 레이저 빛을 이용해 이들의 관측 시점과 위상을 정밀하게 맞추는 새로운 기준 신호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의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연구팀이 한국천문연구원(KASI, 원장 박장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 독일 막스플랑크 전파천문연구소(MPIfR)와 공동으로 광주파수빗(optical frequency comb) 레이저를 전파망원경 수신기에 직접 적용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김정원 KA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광주파수빗 레이저를 전파망원경에 직접 적용해 기존 전자식 신호 생성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사례”라며 “차세대 블랙홀 관측의 정밀도를 높이고, 주파수 계측과 시간 표준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 기후위기 적극 대응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기상청과 산하 공공기관 3곳의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기상청은 △기후재난 대비 체계 강화 △재생에너지 기상서비스 개시 △기후위기 대응의 과학적 근거 제공 △기상·기후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중점 추진 과제로 보고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상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집중호우 예측을 통해 홍수 대응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탈탄소 녹색문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과학 기반 기상·기후 정보의 제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오염의 주범, 과불화화합물 처리 기술 개발



한 번 환경에 유출되면 수백 년 동안 자연 분해되지 않는 탓에 ‘영구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을 처리하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김귀용 교수와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김병조 교수팀은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해 물속에 저농도로 퍼져 있는 과불화화합물을 흡착시켜 농축한 뒤 이를 전기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과불화화합물은 프라이팬 코팅, 방수 의류 제조, 반도체 공정 등에 쓰는 물질이다. 자연에서는 거의 분해되지 않는다. 최근 과불화화합물이 극미량만 들어있어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우리나라, 미국 등에서는 음용수에 포함된 과불화화합물의 함량을 리터당 나노그램 수준 이하로까지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저농도 과불화화합물 폐수까지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

R&D 실패란 무엇인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연구자들에게 “실패를 용인하는 연구개발(R&D)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 연구개발(R&D) 생태계의 전환을 강조함에 따라 연구 현장에서도 한국 R&D의 ‘낮은 실패율’에 대한 근본적 점검과 논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에 있는 더플라자 22층 루비홀에서 ‘R&D 실패란 무엇인가: 정의·책임·미래 설계’를 주제로 제247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R&D 실패’의 개념·정책·문화적 쟁점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한국과학기술한림원1994)을 통해 온라인 시청할 수 있다.

병원 질료 잘 받는 5가지



병원에서 진료를 더 잘 받는 5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진단명을 알아야 한다. 병명과 진단명을 아는 것은 정확한 진료의 출발점이다. 병원을 오래 다녔는데도 진단명을 모른다면, 반드시 한 번쯤은 물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약을 보여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처방전’을 갖고 내원하는 것이다. 약은 종류가 수천 가지이고 모양도 비슷하고 약만으로 모든 정보를 알 수는 없다. 반면 처방전에는 진단명, 복용 횟수, 복용 시간,

셋째, “어디가 아프다”보다 부위를 정확히 짚으며 보여줘야 한다.

의사가 생각하는 신체 부위와 환자가 말하는 부위가 다른 부위일 경우도 흔하다. ‘가슴이 아프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겨드랑이 아래나 유방인 경우도 있다. ‘배가 아프다’고 했는데 의학적으로는 전혀 다른 부위일 수 있다.

넷째, 급성인지 만성인지, 언제부터 아팠는지, 어떤 경우에 아픈지 판단해야 한다. 증상이 생긴 시점은 진단에 큰 차이를 만든다.

마지막으로 “고혈압·당뇨 없어요”라고 단정하지 말고 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말하는 게 필요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장내과 김성만 과장은 “진료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보를 잘 준비한 사람이 더 잘 받는다”며 “조금만 신경 써도, 진료의 정확도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AI로 미리 보는 금속 3D프린팅 부품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 나노재료연구본부 박정민 박사 연구팀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의 왕재민 박사, 디어크 라베(Dierk Raabe)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금속 3D프린팅 부품의 내부 결함 발생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금속 3D프린팅 부품의 품질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의 양산 적용 가능성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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