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당 구청장 후보 중 최초 공식 선언
"청와대 실무 경험 사상에 쏟겠다"
"청와대 실무 경험 사상에 쏟겠다"
서태경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이 15일 사상구에 있는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
서태경(42)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이 부산시당 소속 구청장 후보군 중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서 위원장은 15일 사상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격차 사회의 축소판인 사상을 다시 전성기 시절로 되살려 부산의 희망, 대한민국의 미래로 만들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사상은 1970~80년대 부산 최대 공업도시였으나 현재는 주거 만족도 최하위권과 인구 감소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20년 만에 귀향해 마주한 사상은 시간이 정지된 도시 같았다. 이제는 정체된 40년을 끝내고 도시를 완전히 재설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 장소로 카페를 선택한 것에 대해 서 위원장은 "이 곳은 과거 낡은 창고였던 곳이 청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이곳이 바로 사상이 나아가야 할 미래 지향점이라는 판단에서다"라고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국회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한 점을 강조하면서 입법, 행정, 국정운영 전반을 경험한 준비된 행정 전문가임을 자부했다.
그는 사상을 탈바꿈하기 위한 5대 핵심 공약으로 사상공단 스마트시티 대전환 및 괘법동 청년문화특구 조성, 사상형 신통기획을 통한 노후 주거지 재정비 및 명품아파트단지 조성,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전통시장, 공공어린이병원 설립, 친수공간 사상 새빛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서 위원장은 "부산으로 돌아올 때 수많은 만류가 있었지만 고향을 다시 전성기로 되살리는 데 인생을 걸기로 했다"며 "더 이상 거창한 숫자가 아닌 구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상의 변화가 부산의 희망이 되고, 부산의 희망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누구보다 절실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구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