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경기 의왕시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자원회수시설의 설치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의왕는 지난 14일 부곡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자원회수시설(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자원회수시설 설치 관련 주민설명회 현장 ⓒ의왕시 |
15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국가정책으로 추진 중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2025년 12월 국토부에서 지구계획 승인 고시된 자원회수시설 설치 계획에 대한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시설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나, 사전 설명 부족과 왕송호수 환경오염, 주거환경 악화 가능성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에 시는 신도시 내 발생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자원회수시설이 필수적 기반시설임을 설명하며, 시민의 공감과 동의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시설 설치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상반기 중 관련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주민 대표와 전문가, 시의원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