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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 김원준, 문근영→김향기와 한솥밥..크리컴퍼니와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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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 김원준, 문근영→김향기와 한솥밥..크리컴퍼니와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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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원준이 크리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소속사 크리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분위기를 겸비한 신예 김원준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장르에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그가 배우로서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원준은 단편 영화 ‘소용돌이’에서 가족의 투병을 홀로 감당하는 아들 ‘윤석’ 역을 맡아, 간병에 지친 인물의 외로움을 짙은 색채로 그려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물론, 2024년 전주국제단편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가 주목하는 ‘실력파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어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한란’에서는 ‘문일병’ 역을 맡아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싹쓸이했다. 문일병은 무고한 도민들을 향한 무분별한 살상 명령과 군인으로서의 복종 사이에서 끊임없이 번민하는 인물. 김원준은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사투하는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상사의 무자비한 폭력성에 맞서 결국 자신의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결단력 있는 모습을 통해, 단순한 군인 캐릭터를 넘어 시대의 아픔을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한, 최근 그는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여덟 번째 이야기 ‘민지 민지 민지’에서 ‘방현우’ 역을 맡아 안방극장까지 영역을 넓혔다. 극 중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낙서를 가장 먼저 발견하며 흐름을 주도하는가 하면,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 입체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극에 쫀득한 긴장감과 활력을 더했다.

이렇듯 독립영화에서 다져온 깊이 있는 내면 연기부터 드라마에서의 대중적인 매력까지 모두 갖춘 김원준이 크리컴퍼니라는 든든한 조력자를 만나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원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크리컴퍼니는 문근영, 김향기, 양소민, 강상준, 김다흰, 강지우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김원준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크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