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더마 드로잔이 27점을 기록하며 통산 득점 순위에서 케빈 가넷을 제치고 22위로 올라선 가운데, 새크라멘토 킹스가 뉴욕 닉스를 112-101로 꺾었다.
15일(한국시간) 킹스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2024-25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경질된 마이크 브라운 감독이 처음으로 새크라멘토를 찾은 복귀전이었지만, 킹스는 브라운 감독에게 패배를 안기며 복귀 무대를 망쳐놓았다.
드로잔은 야투 16개 중 7개를 성공시키고, 자유투 13개 중 12개를 넣으며 노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통산 26,077점을 기록한 드로잔은 21시즌을 뛴 명예의 전당 헌액자 케빈 가넷(26,071점)을 제치고 NBA 통산 득점 순위 22위에 올랐다. 드로잔은 현재 17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으며, 올스타에 여섯 차례 선정된 바 있다.
닉스는 경기 초반부터 악재를 만났다.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고, 이후 복귀하지 못했다. 미칼 브리지스는 19점을 기록했고, OG 아누노비가 15점, 칼앤서니 타운스가 13점을 보탰지만, 전반적인 야투 부진에 시달리며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닉스는 야투 성공률 39%에 그쳤고, 3점슛은 41개 시도 중 8개 성공(19.5%)에 머물렀다.
킹스에서는 잭 라빈이 25점을 기록했고, 프레셔스 아치우와는 20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19점 11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드로잔과 아치우와는 1쿼터에 각각 10점을 올리며 킹스가 초반부터 18-8, 이어 32-17로 앞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브라운 감독은 경기 전 골든 1 센터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고, 구단주 비벡 라나디베와 포옹을 나누며 구면 인사를 전했다. 브라운은 약 2년 반 동안 킹스를 지휘하며 2023년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고, NBA 올해의 감독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사진=새크라멘토 킹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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