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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여름 여행패션은? 로로피아나SS in 생폴드방스

헤럴드경제 함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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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여름 여행패션은? 로로피아나SS in 생폴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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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연출 대신 빛과 공간, 인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담은 로로피아나 봄·여름 패션 캠페인 스틸컷[이하 로로피아나 제공]

강렬한 연출 대신 빛과 공간, 인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담은 로로피아나 봄·여름 패션 캠페인 스틸컷[이하 로로피아나 제공]



로로피아나 봄·여름 패션 캠페인 스틸컷

로로피아나 봄·여름 패션 캠페인 스틸컷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새해가 열린 이상, 겨울이라도 봄·여름(S/S) 여행 패션을 생각해보는 것은 무죄다. 지금이야 검은생 숏·롱 패딩 일색이지만, 날이 풀리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개성을 맘껏 발산할 것이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로로피아나(Loro Piana)가 봄·여름 패션의 방향을 알려주었다. 포토그래퍼 마리오 소렌티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의 생폴드방스를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광고캠페인 속 이미지는 강렬한 연출 대신 빛과 공간, 인물 움직임과의 조화, 자연스러운 긴장이 드러나난다.

로로피아나 봄·여름 패션 캠페인 스틸컷

로로피아나 봄·여름 패션 캠페인 스틸컷



지중해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 마을 생폴드방스는 돌과 하늘, 자연과 건축이 조용히 맞닿아 있는 장소다. 구불구불한 골목과 석회암 벽, 감귤과 소나무 향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2026 S/S 컬렉션은 인위적인 연출 없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모델 자키 후퍼, 롱 리, 바스코 루익스, 아와르 오디앙, 빙크스 월턴은 컬렉션을 입고 공간을 거닐며 벽과 정원을 채운 예술 작품과 조용히 호흡한다. 샤갈의 프레스코화와 자코메티의 조각 사이, 미로의 조각 정원과 분수 곁, 그리고 마그 재단의 라이브러리 내부까지, 각 장면에서 2026년 S/S 컬렉션은 공간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놓인다.

로로피아나 봄·여름 패션 캠페인 스틸컷

로로피아나 봄·여름 패션 캠페인 스틸컷



부드럽고 유연한 실루엣과 생동감 있는 컬러, 풍부한 소재감이 특징인 이번 시즌은 돌 벽과 타일, 온기 있는 실내 공간, 지중해 풍경을 담은 커다란 창을 배경으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고 로로피아나측은 소개했다. 모델이 착용한 패션과 움직임은 봄·여름 여행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좋은 시사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