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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올해도 사외이사 예비후보자 주주추천제 실시

이데일리 김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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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올해도 사외이사 예비후보자 주주추천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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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룡마을 큰불 여파로 양재대로 일부 통제
의결권 있는 주주 1인당 1명 추천 가능
BNK도 사외이사 주주추천제 도입 예정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iM금융그룹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의결권 있는 주주 대상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5일 밝혔다. BNK금융그룹 또한 이날 주주 간담회를 열고 주주가 사외이사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상법 개정에 맞춰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사 선임의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금융그룹의 자체 제도개선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iM금융그룹은 2018년 사외이사 주주추천제도를 도입한 후 매년 주주 대상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공고일 직전 영업일인 지난 14일까지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개인 주주(법인 주주 제외)라면 1인당 1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사외이사 예비후보자는 금융, 경제, 경영, 회계·재무, 법률, IT·디지털, 인사(HR), 리스크관리, ESG,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서 정하는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추천된 예비후보자는 올해 2월 중 외부 인선자문위원회의 평가 등 내부 절차를 거쳐 iM금융그룹 사외이사 통합후보군으로 선정·관리된다. iM금융그룹 각 계열사는 통합후보군 중에서 사외이사 후보를 선정해 3월 각사의 주주총회를 거쳐 신규 선임한다.

같은날 BNK금융그룹은 주주 간담회를 열고 사외이사 주주 추천제도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추천 이사로 구성하기 위한 노력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 등 주주의 제안도 검토하고, 당장 이번 사외이사 후보자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 신청을 받기로 했다.

금융그룹이 사외이사 주주 추천제도를 도입하면 현직 CEO나 임원들과 가까운 인사로 이사회를 채우는 관행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이찬진 금감원장이 강조해온 이사회 구성 제도개선 방향이다. 이찬진 원장은 금융지주 이사회의 참호구축 현상을 지적하며 상법 개정에 맞춰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사 선임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