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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공모 시작…‘국민참여펀드’는 6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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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공모 시작…‘국민참여펀드’는 6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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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9월10일 마포 프론트원빌딩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9월10일 마포 프론트원빌딩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정부가 향후 5년간 150조원을 첨단전략산업에 투입하는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공모를 시작한다. 일반 국민이 직접 투자하는 ‘국민참여형 펀드’도 이르면 오는 6월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올해 국민성장펀드의 간접투자 방식 정책성 펀드를 운용할 4개 모펀드 운용사를 이달 15일부터 2월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국내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5년간 총 150조원을 투입하는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투입되는 30조원 가운데 7조원을 간접투자 방식으로 기업에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 중 약 4조7천억원 규모의 정책성 펀드 4개를 운용할 모펀드 운용사 4곳을 선정하려는 것이다. 향후 선정된 운용사들은 각각 산업전반지원 펀드(2조6천억원), 개별산업지원 펀드(5천억원), 초장기 기술투자 펀드(8800억원), 국민참여형 펀드(7200억원)를 맡아 담당하게 된다.



각 모펀드가 선정한 10곳 이상의 자펀드 운용사들이 민간 자금을 모집하고, 자체 선정한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에 투자한다. 산업전반지원, 개별산업지원, 초장기 기술투자 펀드에는 기관투자자 자금이 투입된다. 민간 기관투자자 자금 모집이 완료되는 연말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반면 국민참여형 펀드는 일반 국민이 직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민이 직접 조성하는 목표 금액은 6천억원이며, 정부가 추가로 1200억원의 재정을 후순위로 투입하고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먼저 부담해 투자자의 부담을 낮추는 구조다. 여기에 세제 혜택까지 부여해 수익성도 높이기로 했다. 국민참여형 펀드는 이르면 6~7월께 출시돼 가입이 가능해지고, 올해 하반기부터 산업 현장에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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