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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00만·부수입 1억 달러'…세계 최고 스포츠 브랜드는 역시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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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00만·부수입 1억 달러'…세계 최고 스포츠 브랜드는 역시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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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상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스포츠 스타는 누구일까.

미국 스포츠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15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운동선수 100인'에 따르면, 전체 수입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이다. 호날두는 연봉 2억 달러에 부수입 6000만 달러를 더해 총 2억6000만 달러(약 3825억 원)를 벌어 3년 연속 세계 최고 수입 선수 자리를 지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 스타. [사진=스포티코] 2026.01.15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 스타. [사진=스포티코] 2026.01.15 zangpabo@newspim.com


2위는 4개 체급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을 지낸 복싱 스타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1억3700만 달러·멕시코), 3위는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1억3000만 달러·아르헨티나), 4위는 뉴욕 메츠의 후안 소토(1억2920만 달러·도미니카공화국), 5위는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1억2870만 달러·미국)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총수입 1억250만 달러로 8위에 머물렀다. 야구 선수만 놓고 보면 소토에 이어 2위다. 하지만 오타니의 수입 내역을 뜯어보면 깜짝 놀라게 된다. 스포티코 집계에서 오타니의 연봉 외 수입은 1억 달러로 제임스(8000만 달러), 메시(7000만 달러), 호날두(6000만 달러)를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종목과 리그를 불문하고, 오타니가 마침내 세계 스포츠 비즈니스의 중심에 섰음을 입증하는 '사건'이다.

오타니와 소토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수입 1억 달러를 돌파한 선수로 기록됐다. 특히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을 하고도, 실수령 연봉은 2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파격적인 연봉 구조를 택한 대신, 그 간격을 메우고도 남을 만큼의 천문학적 광고·스폰서 수입으로 '연봉 200만 달러-부수입 1억 달러'라는 수익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 스타 순위. [사진=스포티코] 2026.01.15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 스타 순위. [사진=스포티코] 2026.01.15 zangpabo@newspim.com


오타니는 연봉 유예기간이 끝나는 2034년부터 2043년까지 10년간 매년 68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1994년생인 오타니로선 선수생활이 끝났을 만 49세까지 한국돈로 약 1000억 원의 수입을 보장받은 셈이다.


이에 비해 소토는 15년 7억 6500만 달러 계약을 맺어 총액으로는 최고이지만, 연봉은 오타니(7000만 달러)보다 적은 5100만 달러다. 게다가 지난해 메츠와 계약을 맺어 그라운드 소득이 1억2220만 달러로 잡혀 최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다. 그의 부수입은 7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미국 LA 타임스는 스포티코 기사를 인용하며 "도쿄에서 오타니를 보지 않는 일이 더 어렵다"며 일본 내 오타니의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묘사했다. 신문은 "횡단보도 위 광고판, 공항, TV, 잡지까지 어디를 가든 오타니의 얼굴을 안 볼 수 없다"며 "신발, 화장품, 항공사, 시계 등 각종 제품의 모델로 활약 중이고, 이 마케팅 계약들이 막대한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타니 쇼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타니는 일본항공(JAL), 세이코, 코세, 이토엔, 니시카와, 랩소도, 뉴발란스, 닛신제분, 비츠바이닥터드레 등 20개가 넘는 기업과 광고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 스타 가운데는 LIV에서 활약 중인 욘 람(스페인)이 1억70만 달러로 로리 매킬로이(9120만 달러·북아일랜드)를 제치고 톱10에 오른 게 눈길을 끈다. 람은 상금과 보너스 수입만 8470만 달러로 매킬로이(3620만 달러)를 압도했다. 그러나 맥킬로이는 부수입에서 5500만 달러로 람(1600만 달러)을 능가한다. 맥킬로이는 부수입 랭킹에선 오타니, 제임스, 메시, 호날두에 이어 5위에 올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휴스턴 로키츠 케빈 듀란트(이상 5000만 달러·이상 미국) 등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들을 제쳤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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