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니콜라 부세비치가 경기 종료 4초 전 결승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시카고 불스가 브라이스 센사보의 커리어 하이 43득점에도 불구하고 유타 재즈를 128-126으로 꺾었다.
15일(한국시간) 부세비치는 35점을 기록하며 시카고를 이끌었고, 불스는 벤치 멤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보였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시 기디가 결장한 가운데 선발 중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부세비치를 제외하고 아이작 오코로(12점)뿐이었다.
유타의 센사보는 1쿼터에만 21점을 몰아넣으며 눈부신 출발을 보였고, 이는 벤치 출전 선수가 한 쿼터에 기록한 최다 득점이었다. 팀 내 득점 1위 라우리 마카넨이 질병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센사보는 유타의 공격을 책임졌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유타는 경기 종료 5분 30초 전 12점 차로 뒤졌지만, 종료 28.5초를 남기고 센사보의 레이업으로 126-126 동점을 만들며 극적인 추격을 이끌었다.
시카고는 이후 코비 화이트의 3점슛이 빗나갔지만, 아이작 오코로가 리바운드를 잡아 사이드라인 쪽으로 트레 존스에게 패스했고, 존스는 골밑이 비어 있던 부세비치에게 연결해 결승 득점을 만들어냈다.
유타는 키온테 조지가 종료 직전 역전을 노리고 던진 3점슛이 빗나가며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조지는 25점을 올렸고, 카일 필리포스키는 19점을 기록했다. 유타는 앞서 13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승리한 뒤 이날 경기에 나섰다.
한편, 이날 경기는 총 17번의 동점과 26번의 리드 체인지가 있을 정도로 팽팽한 승부였다. 이는 이번 시즌 두 팀 첫 맞대결에서 유타가 2차 연장 끝에 150-147로 승리했던 데 이은 또 하나의 접전이었다.
사진=시카고 불스 SNS, 유타 재즈 SNS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