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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기독학사 건립에 지역 교회 후원 잇따라

쿠키뉴스 최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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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기독학사 건립에 지역 교회 후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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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설립자 고(故) 이영식 목사의 기독교 정신 계승
대구동신교회에 이어 경산중앙교회 건립 기금 기탁
비호생활관 리모델링 통해 신앙교육 공간 조성
지난해 12월 대구동신교회 문대원(오른) 담임목사가 대구대 박순진 총장에게 기독학사 건립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지난해 12월 대구동신교회 문대원(오른) 담임목사가 대구대 박순진 총장에게 기독학사 건립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가 신앙과 교육의 가치를 품은 ‘기독학사’ 건립을 추진하며 지역 교회의 따뜻한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대는 1956년 고(故) 이영식 목사가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한 대구맹아학교를 모체로, 개교 이후 ‘사랑·빛·자유’의 건학 이념 아래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과 복지를 실천해왔다.

이러한 설립 이념을 계승해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고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독학사 건립이 본격화됐다.

대구대는 지난 2024년부터 내부 논의를 시작해 지난해 기독신우회 중심으로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석연 교수)를 구성하고, 기존 비호생활관을 리모델링하는 형태로 단계적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독학사는 단순한 생활관이 아니라 신앙을 바탕으로 공동체적 삶을 실천하는 배움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난 14일 경산중앙교회 김종원(왼쪽) 담임목사가 대구대 기독학사 건립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대구대 제공

지난 14일 경산중앙교회 김종원(왼쪽) 담임목사가 대구대 기독학사 건립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대구대 제공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지역 교회들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동신교회(담임목사 문대원)는 지난해 12월 4일 1억원, 경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원)는 14일 6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각각 기탁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대학과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독학사 건립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미래 세대의 신앙 공동체 조성을 약속했다.

대구대는 앞으로도 지역 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조성된 기금을 통해 비호생활관 리모델링을 포함한 기독학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설립자 이영식 목사의 정신을 잇는 기독학사는 신앙과 배움,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교회의 관심과 기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