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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서울대, 중국 연수 ‘함께 운영’…공동 교육 첫 사례

프레시안 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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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서울대, 중국 연수 ‘함께 운영’…공동 교육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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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 전북대학교 조화림 국제처장(왼쪽)과 서울대학교 김태균 국제처장이 중국 현지 연수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 전북대학교 조화림 국제처장(왼쪽)과 서울대학교 김태균 국제처장이 중국 현지 연수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전북대학교와 서울대학교가 중국 현지 연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지역과 수도권 대학 간 경계를 허무는 교육 협력에 나섰다. 지역 거점 국립대와 서울대가 학생 선발부터 연수 과정까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첫 사례다.

양 대학은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국제처에서 글로벌 해외 연수 프로그램인 ‘JBNU & SNU Joint Program in China’ 입학식을 열고, 협력 프로그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산업과 기술 변화가 가장 빠르게 구현되는 중국의 혁신 현장에서 학생들이 함께 배우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도 “대학 간 장벽을 넘어 교육 자원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교가 체결한 ‘Joint SNU in the World Program’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추진됐다. 글로벌 교육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대학은 향후 공동 연구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학생들의 관심도 높았다. 전북대는 20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해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울대는 20명 모집에 60명이 몰려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40명의 학생은 서울대에서 1주일간 사전 교육을 받은 뒤, 중국 상하이·항저우·선전에서 2주간 현지 연수에 참여한다.

연수 기간 동안 학생들은 알리바바, BYD, 텐센트, 화웨이 등 중국의 주요 첨단 기업을 방문하고, 산업 전문가 특강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분석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인솔 교수인 김정수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중국의 산업·기술 혁신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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