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엔조이 커플' 임라라가 남편 손민수의 '슈돌' 촬영 중 밀린 병원 일정을 소화한 근황을 전했다.
14일 '엔조이커플' 채널에는 "슈돌 촬영날 엄마는 뭐할까? 쌍둥이 아빠의 첫 독박육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민수, 임라라 부부는 "저희 엔조이커플이 우리 강단남매가 여러분들 덕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게 됐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손민수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저희를 예뻐해주시고 강이 단이를 예뻐해주셔서 좋은 방송에 출연할수 있게 됐다"라고 인사했다.
출연까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손민수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그래도 혼자 슈퍼맨처럼 아기들을 보고 있으면 라라가 회복할 시간을 조금 더 벌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내가 떠나라 떠나라 해도 라라가 걱정된다고 어떻게 두고가냐고 안 떠났는데 이번엔 제작진도 있고 그러니까 떠나라"고 말했다.
임라라도 "떠날수있는 환경이 되더라. 일단 담당 작가님도 직접 육아하시는 워킹맘이고 이래서 아기 케어에 대해 도움도 되게 많이 주시고 보호 인력이 되게 많다. 와주신 스태프 분들도 백일해 주사 맞고 전문가 분들이 포진해있어서 생각보다 마음 편안하게 병원 다닐수 있더라. 그래서 손목도 더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아직 여기 보시면 소양증도 안 나았다. 다녀야할 병원 가짓수가 정말 많다. 건강관리 안하면 애기들이랑 좋은 추억 못 보내주는 엄마가 되니까 온전하게 민수에게 쌍둥이를 (맡길것)"이라고 밝혔다.
손민수는 "아직은 조금 미숙할수있지만 점점 늘어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임라라는 "제가 진짜 '슈돌' 애청자고 애기들 영상 보면서 태교 많이 했다. 가장 좋았던 점이 아이들의 진짜 예쁜 모습, 민수랑 추억을 많이 남겨줄수 있고 특히 저희가 보여드리고싶었는데 못보여드렸던 쌍둥이 육아의 찐 모습을 전문 '슈돌' 팀은 찍어줄수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유튜브로 못 담는 아쉬운 부분들을 보완을 해주실것 같아서 되게 고민을 진짜 많이 하다가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오는 강단남매 예쁘게 봐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윽고 '슈돌' 촬영날이 되고, 임라라는 제작진을 위한 간식을 준비해둔 뒤 집을 나섰다. 그는 "오늘 민수가 '슈돌' 하루종일 찍는동안 저는 병원 스케줄 세탕 뛴다. 근데 너무 걱정된다. 민수 혼자 힘들텐데. 겁나 울건데. 큰일이다 큰일"이라고 우려했다.
이후 정형외과를 찾은 임라라는 손목 충격파 치료를 받았다. 그는 "건초염이 나을 생각을 안 해가지고. 주사까지 맞았는데도 아직 많이 아프다. 이게 안쓰고 쉬어야 낫는다는데 안 쓰고 쉴수 없으니까. 손목이 안 아파야 아기를 많이 안아줄텐데 아기들도 많이 못 안아주고"라고 아쉬워 했다.
치료를 마친 임라라는 카페에서 식사를 했고, "병원스케줄 도는것도 힘들다. 민수는 더 힘들겠지? 어떡하냐. 나 혼자이런 여유를 누려서 미안하다. 이게 육아를 하다보니까 뼈저리게 느끼는 건데 아기 없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라는 조언도 많이 해주시는데 솔직히 거의 불가능하다. 각자 독박을 해서 자유시간을 줘야된다 그래서 자유부인, 자유남편 이런 시간을 만들어주려고 하는데 마음이 편치는 않다. 왜냐면 얼마나 힘들지 아니까. 지금도 너무 걱정된다"라고 손민수와 아이들 걱정을 쏟아냈다.
이어 "육아가 왜이렇게 힘든가 했더니 아기는 우리가 조금만 실수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지니까 하루종일 초긴장 상태로 일해서 그런것 같다. 그래서 아무리 민수가 헬스로 몸을 다졌어도 아무 소용이 없는거다. 혼자 자유를 느끼면 좋을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은것 같다. 아직은 걱정되는 마음이 더 큰것같다"며 "빨리 한의원만 갔다가 다시 들어가야겠다. 애들의 매력에 빠져버렸다"고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손민수, 임라라는 2023년 결혼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이란성 쌍둥이 남매 강이, 단이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임신단계에서부터 임신성소양증 등으로 고생했던 임라라는 출산 후 회복중이던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산후출혈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당시 '응급실 뺑뺑이' 탓에 과다출혈로 위급한 상황까지 갔던 임라라는 가까스로 수혈을 받아 고비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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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엔조이커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