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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국내 채권 매수 2배 증가…개인은 25% 감소

머니투데이 배한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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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국내 채권 매수 2배 증가…개인은 2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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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2025년 장외채권시장 동향 발표

/자료=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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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채권 순매수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4월로 예정된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개인은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국내 채권 매수가 줄었다.

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채권 유통량은 국채·금융채·회사채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310조8000억원 증가한 527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1조4000억원 증가한 21조7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개인의 채권 순매수는 전년 대비 10조원 감소한 31조7000억원이었다. 금투협은 "기준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져 개인의 투자가 감소했다"고 했다.

반면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는 전년 대비 72조7000억원 증가한 147조1000억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338조3000억원으로 2024년 말 대비 70조1000억원 늘었다. 금투협은 "금리 및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재정거래 유인 확대와 WGBI 편입 기대감 등 영향이다"고 했다.

지난해 국채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글로벌 관세정책 우려 등으로 상반기 중 하락했으나, 이후 관세협상 타결, 경제 지표 상향 조정 등 영향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하반기 상승 마감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국내 채권 발행은 국채를 중심으로 증가하며 전년 대비 99조8000억원 늘어난 969조7000억원이었다. 순발행은 202조원이며 발행 잔액은 3027조3000억원이다.

국채는 전년 대비 82조3000억원 증가한 304조6000억원, 통안채는 1조3000억원 증가한 89조원이 발행됐다. 회사채는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로 전년 대비 8조5000억원 증가한 129조4000억원 발행됐다.

금융채 발행은 전년 대비 1조9000억원 감소한 319조2000억원이었다. ESG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 발행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10조6000억원 줄어든 54조2000억원이었다.


수요예측 시장은 전년 대비 참여율이 증가하면서 수요예측 참여금액이 전년 대비 22조5000억원 증가한 24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참여울은 55.4%p(포인트) 증가한 569조1000억원이었다. 수요예측 참여율이 높아지며 미매각률은 2024년 1.7%에서 0.9% 수준으로 감소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15조4000억원 증가한 66조9000억원이었다.

QIB(적격기관투자자) 대상 증권은 전년 대비 15개 종목이 늘어난 57개 종목이 등록됐으며, 등록금액은 1조2965억원 증가한 24조원을 기록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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