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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UAE 행정청장 만나 '방산 협력' 논의…"가시적 성과 만들자"

아이뉴스24 문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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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UAE 행정청장 만나 '방산 협력' 논의…"가시적 성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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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해로' 관계…모하메드 대통령, 국빈 방한해 달라"
칼둔 청장 "강훈식과 긴밀 협의…빠른 시간 내 성과"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접견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5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접견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5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방위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이 지난해 11월 한·UAE 정상회담 당시 방위산업·인공지능(AI) 분야 등 협력에 합의한 만큼 이번 접견을 통해 방산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칼둔 행정청장을 접견하고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앞으로 백년을 동행하는 '백년해로'하는 관계를 만들기로 했는데, 실질적으로 어떻게 할지 잘 검토해서 구체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하게 만들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입장에서 아랍에미리트는 매우 중요한 우방 국가"라며 "(강훈식) 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와의 공동 사업에 대해서 전담하고 있는데, 두 분이 잘 지내고 있는 건가"라고 묻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그 사이 양국 간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세부적인 준비를 많이 했다"며 "오신 김에 그 문제들도 잘 협의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얀 UAE 대통령의 국빈 방한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은 잘 계신지 모르겠다. 이른 시일 안에 한국을 국빈 방문하셔서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며 "모하메드 대통령이 조만간 방문할 것으로 믿고, 그때 실질적으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게 잘 준비하시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양국 정상은 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UAE를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후 방산·AI·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당시 브리핑을 통해 UAE와 방산 분야 150억 달러(약 22조 원), AI 분야 200억 달러(29조 원) 규모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칼둔 청장은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형님처럼 생각하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긴밀하게 협의해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모하메드 대통령께서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가장 많은 성과를 가시적으로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 모하메드 대통령님의 제2의 나라이기도 한 한국에 방문을 초청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한국 측이 제안해 주는 날짜를 제가 가지고 가서 그 날짜에 오실 수 있는 것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조절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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