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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에임스쿨 개편에 숨겨진 신규 유저 안착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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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에임스쿨 개편에 숨겨진 신규 유저 안착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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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넥슨은 15일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의 훈련 콘텐츠 에임스쿨을 대폭 개선하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이용자 경험의 문턱을 낮추는 데 있다. 에임스쿨은 플레이어의 조준 실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 공간인데 넥슨은 이번 개편을 통해 스테이지 수를 줄이고 탄창과 장탄 수를 무제한으로 변경했다. 정확도 판정과 제한 시간 요건도 완화했으며 스테이지 시작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재도전 기능을 도입했다. 훈련 자체가 주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볍게 손을 푸는 콘텐츠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오래된 FPS 게임이 필연적으로 겪는 신규 유저 유입의 어려움과 숙련도 격차 문제를 시스템적으로 보완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서비스 기간이 긴 장수 게임일수록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 간의 실력 차이가 극심해지는데 이는 신규 이용자의 이탈을 부추기는 주요 원인이 된다. 넥슨은 훈련 난이도를 낮춰 초보 이용자가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고 자연스럽게 플레이 시간을 늘리도록 유도하고 있다.

저숙련 이용자를 위한 보상 체계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단계 돌파 이벤트는 에임스쿨이나 팀 데스매치 등에 참여해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50만 경험치와 ANR 적마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에게 성취감을 부여해 잔존율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보는 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도 병행한다. 넥슨은 총상금 1450만원 규모의 2026 서든어택 생존 멸망전을 개최한다. 32인의 SOOP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이 대회는 오는 19일과 20일 그리고 22일 오후 7시에 예선과 결승이 치러진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대회를 통해 유저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이를 실제 게임 접속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시청자에게는 생존전 브론즈 컨테이너 등의 아이템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배달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수익성 확보와 유저 활동성 강화를 위한 프로모션도 촘촘하게 배치됐다. 오는 22일까지 선보이는 스텝업 패키지에는 방송인 김동현 신규 캐릭터가 포함됐다. 이 캐릭터는 생존전 참여 시 경험치 100% 추가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29일까지 영구제 캐릭터를 수집하면 영구제 밀봉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김동현 싸인 아크릴 달력 등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오는 4월 2일까지 이어지는 생존전 오픈 기념 이벤트에는 2차 생존 코인 교환 보상이 추가되며 29일까지는 아이템 분해 이벤트와 SP를 활용한 픽&픽 이벤트가 진행된다. 넥슨은 매일 1시간 접속 시 영구제 탄창 등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매일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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