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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주장 양의지 "올해는 귀찮은 일 더 많이 하겠다"

연합뉴스 김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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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주장 양의지 "올해는 귀찮은 일 더 많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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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양의지(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창단 44주년 기념식에서 주장 양의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15 jieunlee@yna.co.kr

인사말 하는 양의지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창단 44주년 기념식에서 주장 양의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15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주장 양의지가 2026시즌 팀 재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구단 창단 기념식에 참석해 2026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양의지는 "새해를 맞아 작년 실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올해는 제가 귀찮은 일을 도맡고, 후배 선수들도 많이 가르쳐주면서 발전하도록 돕는 게 팀이 좀 더 강해지는 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타율 0.337, 홈런 20개, 89타점을 기록한 양의지는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개인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냈으나 팀이 9위에 머물러 고개를 숙였다.

1987년생인 그는 "앞으로 길어야 3∼4년 선수로 뛸 수 있을 텐데 야구를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재미있게 하고 싶다"며 "지금은 개인적인 것보다 팀을 어떻게 빨리 재건할 것인지 거기에만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양의지는 2026시즌에는 후배 선수들을 더 돌보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제가 제 것도 하지만, 후배들에게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은 것 같다"며 "궂은일을 더 하고, 하나씩 가르쳐서 후배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도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사말 하는 양의지(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창단 44주년 기념식에서 주장 양의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15 jieunlee@yna.co.kr

인사말 하는 양의지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창단 44주년 기념식에서 주장 양의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15 jieunlee@yna.co.kr


또 유격수 박찬호의 영입에 대해서도 "구단에서 신경 써서 잘해주신 결과"라며 "리그 정상급 유격수가 있으면 예전 김재호 선수 있을 때처럼 내야가 안정된다"고 반겼다.

양의지는 "박찬호가 다른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면 선수들의 성장은 물론 팀 성적에도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물론 30대 후반의 나이인 만큼 개인적인 부분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양의지는 "아무래도 잔 부상도 많아지고, 몸 관리가 힘들어진다"며 "(강)민호 형에게도 노하우를 많이 물어본다"고 소개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앞으로 야구를 오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주장으로서 후배들이 경기장에서 자신 있게 경기하도록 돕겠다"며 "그러려면 더그아웃 분위기가 좋아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는 "솔직히 작년에는 더그아웃 분위기가 안 좋을 때가 많았다"며 "올해는 팀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서 후배들의 자신 있는 플레이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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