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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美 AI 신장 기능 예측·모니터링 시장 진출

서울경제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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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美 AI 신장 기능 예측·모니터링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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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도 '국대 AI' 재도전 안한다…"산업특화 AI에 집중"
美20/20 바이오랩스과 전략적 제휴
별도 인허가 없이 즉시 시장 진입
올 하반기부터 유료 서비스 출시


로킷헬스케어(376900)가 미국 인공지능(AI) 신장 기능 예측·모니터링 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바이오 기업 20/20 바이오랩스(바이오랩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장 기능 예측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미국 내 상용화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랩스의 신장 검사 서비스에 로킷헬스케어의 AI 솔루션을 결합해 미국 현지에서 올 하반기 유료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바이오랩스는 존스홉킨스 출신 연구진이 주축인 기업으로 미국 정부가 공인하는 CLIA(미국 실험실 표준 인증) 인증 검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혈액 한 방울로 종양표지자를 검출하는 유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킷헬스케어의 AI 시스템은 별도 인허가 절차 없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만성 신장병(CKD)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3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두 회사는 미국 정부의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HA)' 정책에 맞춰 장수·예방·모니터링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뇨병, 신장질환,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장수로 이동하는 글로벌 의료 패러다임 변화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즉시 가동 가능한 CLIA 랩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국 정밀의료 시장에서 조기 성과를 창출하고, AI 모니터링 시스템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고, 바이오랩스 관계자는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을 통해 빠른 확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mind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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