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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되나…19일 이사회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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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되나…19일 이사회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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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지난해 10월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지난해 10월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독립기념관 이사회가 19일 이사회를 열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해임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독립기념관은 15일 이사진들에게 오는 19일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통지했다. 아직 이사회 공식 안건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김 관장에 대한 해임 안건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가보훈부가 김 관장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확정한 직후인 지난 13일 독립기념관 이사를 겸직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만·문진석·송옥주 의원 및 김일진·유세종·이상수 이사 등 6명은 김 관장의 해임건의안을 안건으로 하는 이사회 소집을 공식 요구했다. 독립기념관 이사회 정원(15명) 3분의1 이상이 이사회 소집을 요구하면 관장은 여기에 응해야 한다.



김 관장에 대한 해임안이 의결되려면 재적 이사의 과반인 8명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상임이사인 관장과 비상임이사 14명으로 구성된다. 해임안은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를 비판하며 이사회 소집을 요구한 6명의 이사와 더불어 광복회장, 국가보훈부 담당 국장을 더하면 최소 8명이 해임요구안 의결에 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임안이 통과될 경우, 보훈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해임을 제청해 대통령이 재가하면 된다.



보훈부는 지난 13일 김 관장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확정해 공개했다. 감사에선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강당 등 시설을 특정 종교단체 예배 행사 등에 무상 제공하고 공휴일에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정황 등 14건의 비위가 확인됐다. 감사원도 이와 별도로 독립기념관장 임명 절차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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