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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액 인출 신고제 효과…"보이스피싱 피해 급감"

뉴시스 이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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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액 인출 신고제 효과…"보이스피싱 피해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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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금융기관, 고액 인출 신고제 운영
"시행 한 달도 안 돼 피해 규모 3분의 1로 감소"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경찰서 우동지구대는 15일 관내 주요 금융기관 8곳과 함께 '고객 마찰 방지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민·경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부산 해운대경찰서 제공) 2026.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경찰서 우동지구대는 15일 관내 주요 금융기관 8곳과 함께 '고객 마찰 방지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민·경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부산 해운대경찰서 제공) 2026.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에서 고액 예금 인출 시 경찰이 현장 확인에 나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제도가 시행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피해 규모는 82억원에 달했다.

이에 부산청은 금융기관과 함께 지난해 12월18일부터 금융기관 방문 고객이 2000만원 이상을 인출할 경우 금융기관이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보이스피싱 연관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부산청은 제도 시행 이후 전화금융사기 피해 규모가 이전보다 약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전화금융사기 13건과 5억원 이상의 피해가 사전에 예방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해운대경찰서 우동지구대는 이날 관내 주요 금융기관 8곳과 함께 '고객 마찰 방지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민·경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동지구대 관내 8개 금융기관이 참석해 고액 인출 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동지구대는 고액 인출 시 경찰 확인 절차를 안내하는 삼각대형 안내판을 제작해 각 금융기관 창구에 설치함으로써 은행 이용 고객과 금융기관 간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기로 했다.


서정원 우동지구대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금융기관과의 신속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경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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