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수상식에는 LG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박 대표의 가족, 복지관 관장 및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경애 대표는 1997년부터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 발을 들여놓았다.
특히 2002년부터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손잡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생활환경 문제로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재가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무료 세탁봉사를 시작했다.
이후 23년간 한 번도 쉬지 않고 이 활동을 이어왔다.
세탁소를 운영하며 틈틈이 시간을 내 진행한 이 봉사는 단순히 옷을 깨끗이 하는 것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손길이 돼왔다.
박 대표의 장기간에 걸친 조용한 헌신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됐고, 이번 LG 의인상 수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박경애 대표는 "어려운 분들의 옷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이렇게 큰 상으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일상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G 의인상은 일상에서 타인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실천한 사람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개인의 선행을 조명하고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박경애 대표의 이번 수상은 화려한 구호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29년간 꾸준히 이어온 진정성 있는 봉사가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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