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현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카카오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서비스형 GPU(GPUaaS)을 중심으로 비용 효율화 및 AI 인프라 환경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기업·지역의 비용 효율화 및 업무 편의성 확대에 활용되며 AX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GS리테일, 카카오클라우드 만나 AI 유통으로
15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국내 유통산업을 선도해 온 GS리테일이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 검색 및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카카오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서비스형 GPU(GPUaaS)을 중심으로 비용 효율화 및 AI 인프라 환경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기업·지역의 비용 효율화 및 업무 편의성 확대에 활용되며 AX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GS리테일, 카카오클라우드 만나 AI 유통으로
15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국내 유통산업을 선도해 온 GS리테일이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 검색 및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
GS리테일은 홈쇼핑 GS샵과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세 가지 핵심 유통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을 지속해 온 대표 유통기업이다. 특히 GS샵은 데이터 파이프라인 개발부터 모델 서빙, 품질 모니터링까지 AI⬝머신러닝 운영(MLOps)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색 및 추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024년부터 카카오클라우드의 GPU 인스턴스와 쿠브플로우(Kubeflow)를 중심으로 검색 및 추천 시스템을 운영하고 분석 환경을 구성해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훈련한 텍스트 임베딩 모델을 활용해 의미 기반 검색을 적용했다. 텍스트 임베딩 모델을 통해 단어와 문장 간 의미적 유사성을 파악하고,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상품 간 유사도를 계산해 추천하는 협업 필터링(CF) 방식과 상황에 맞는 시퀀스 모델을 혼합한 추천 모델을 통해 GS샵의 검색 품질을 향상시켰다.
이처럼 GS리테일은 카카오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검색 및 추천 모델 학습과 관련해 월평균 약 35%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모델 실험 사례 수 또한 40% 증가시켰다. 카카오클라우드를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약 5배 많은 GPU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더 많은 실험이 가능해져 검색 및 추천 모델을 강화할 수 있었다.
GS리테일은 유동적인 GPU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고 급격한 환율 변동에 대비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를 선택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글로벌 클라우드는 고정된 GPU 리소스를 예약 구매하는 방식으로 유연성이 부족했고, 연초에 계획된 예산 내에서 환율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GPU 리소스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GPU 리소스를 최소 단위로 구성할 수 있게 지원해 GS리테일이 필요한 만큼 유동적으로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환율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연초에 계획한 예산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도왔다. GS리테일은 비용 예측 및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강화하고 AI 검색 및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실험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이용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장은 "GS리테일의 AI 검색 및 추천 시스템 혁신 사례는 유통 분야에서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비용 절감과 실험 수 증가라는 정량적인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 모범 사례"라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세분화된 선택지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략 파트너로서 고객이 핵심 경쟁력에 집중할 수 있는 AI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GPUaaS, AX 효자 역할 톡톡히
이처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인프라 확장 방안 중 하나 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AX에 앞장 서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인 '하이브리드 GPUaaS'를 공개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하이브리드 GPUaaS는 불확실한 초기 개발 및 기술 검증(PoC) 단계에서는 클라우드를 통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민첩성을 확보하고, 비즈니스가 본 궤도에 오르는 시기에 자산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 사업본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 AI를 위한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행사에서 AI 인프라의 새로운 대안인 '하이브리드 GPUaaS' 구축 방안과 사례를 발표했다 /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 사업본부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 AI를 위한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행사 에서 "카카오클라우드의 하이브리드 GPUaaS는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소유의 '경제성', 두 가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해답"이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서비스 기업 고객과 기관의 클라우드 전략 파트너로서 고객이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성장 단계에 발맞춰 민첩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GPU 개발 및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라남도의 AX 사업에 함께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일환으로 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빠른 AI 전환을 위해 지역 산업 특성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기획한 맞춤형 AI 활용·확산 프로그램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화학·철강·세라믹 등 소부장산업, 제약·식품 등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전라남도 주력 산업 기업의 AI 도입 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AI 설비 및 솔루션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력 산업에 적합한 AI 에이전트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총괄하며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전케이디엔(KDN),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순천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함께 참여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규모의 GPU 클러스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AI 오픈 플랫폼 설계 및 구축 추진 마이크로그리드 AI 솔루션 도입 및 실증 AI 활용 인프라 관제 구축 등을 2개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1차년도는 지역 수요 기업이 AI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성능 하이브리드 GPUaaS를 제공해 AI 플랫폼의 사용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카카오클라우드의 하이브리드 GPUaaS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장점만을 결합해 고성능 AI 인프라를 신속하게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2차년도는 완성된 고성능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주축 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을 추진한다. 산업 데이터 수집·저장부터 AI 모델 학습·운영, 이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를 포괄하는 AI 오픈 플랫폼을 설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AI 오픈 플랫폼을 통해 소재 부품·에너지·바이오헬스케어 등 전라남도 주축 산업의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AI 솔루션을 도입해 재생 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 에너지를 제어하고 최적화해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차세대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및 고도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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