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상 기자(sm3808@naver.com)]
▲ 15일 이현재 하남시장이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하남시 |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15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위례신사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이후 17년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이뤄지지 못했다”며 “2024년 민자사업이 최종 유찰되면서 정부를 믿고 기다려온 위례 주민들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위례신사선과 위례트램을 포함한 철도 사업비 5,470억 원을 분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교통 개선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남시 위례 주민들은 열악한 버스 중심 교통 여건 속에서 장기간 불편을 겪고 있으며, 철도 사업비 중 1,256억 원을 부담하고도 철도 영향권에서 제외돼 같은 생활권 내에서 교통 차별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2022년 8월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에 총 36차례 이상 위례신사선의 신속 추진과 하남 연장을 건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6월 위례공통현안위원회의 서울시 건의, 8월 하남시 주관 전문가 토론회 개최, 10월 1만8,637명의 서명부 전달 등 그간의 추진 경과를 언급하며,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의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예타 통과 촉구 성명서를 국토교통부와 기획예산처,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정부 정책을 믿고 위례신도시에 입주한 주민들을 위해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와 하남 연장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례신사선은 지난해 4월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확정됐다. 철도 부문 신속 예타 기간을 감안할 때, 최종 평가 결과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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