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로고 너머로 중국 오성홍기가 보인다. |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ㆍ알파벳ㆍ테슬라ㆍ존슨앤드존슨ㆍ도어대시 등의 주가 등락이 주목된다.
엔비디아는 1.44% 하락했다. 중국이 최근 대중(對中) 수출길이 열린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에 대해 통관금지 지시를 내려졌다는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H200의 대중국 수출을 허용하면서 그 조건으로 대중국 판매 대금의 25%를 미국 국고로 환수하는 취지의 행정명령에 이날 서명했다. 엔비디아 외에도 브로드컴(-4.15%)ㆍ마이크론(-1.41%) 등이 대체로 반도체주가 부진했다.
매그니피센트7(M7)을 보면 엔비디아를 포함해ㆍ애플(-0.42%)ㆍ마이크로소프트(-2.40%)ㆍ아마존(-2.45%)ㆍ구글의 알파벳(-0.04%)ㆍ메타(-2.47%)ㆍ테슬라(-1.79%)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구글은 자사의 AI 비서 제미나이가 이제 G메일ㆍ검색ㆍ사진ㆍ유튜브 전반의 사용자 데이터에 선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 대상 AI 제품을 보다 개인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풀셀프드라이빙(FSD)’ 시스템의 일시불 판매를 중단하고 전체 월간 구독 모델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셰브론(2.06%)ㆍ엑손모빌(2.89%)ㆍ코노코필립스(4.02%) 등 에너지는주는 상승했다. 미국의 이란 공격 가능성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반영됐다.
존슨앤드존슨(2.29%)ㆍ머크(2.54%) 등 필수소비재는 올랐다. 투자자들이 방어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시 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우버와 도어대시가 앱 인터페이스를 변경함으로써 뉴욕 배달 노동자들의 팁 수익 중 5억50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우버는 0.89%, 도어대시는 1.96% 주가가 내렸다.
[이투데이/이진영 기자 (min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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